[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1·2위 맞대결이 뜨겁다.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이 매진됐다.
LG 관계자는 “LG와 KIA의 경기가 매진됐다. LG 시즌 열두 번째 홈 경기 매진이며, 매진 시각 오후 6시 58분이다. 총관중 수 2만 3750명이다”고 밝혔다.
후반기 첫 맞대결부터 1위 KIA와 2위 LG가 맞붙어 이목을 끌었다. 첫 맞대결은 KIA의 승리였다. 최형우의 만루 홈런을 포함한 5타점 활약에 힘 입어 11-4로 승리했다.
LG는 설욕을 위해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김현수(좌익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디트릭 엔스다. 엔스는 3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연승을 노리는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KBO리그 최초로 400번째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편, LG의 3회말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문보경의 선취 1점 홈런으로 LG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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