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이끌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지난 8일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를 영입했다.바이에른 뮌헨은 포르투갈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자네,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파블로비치와 팔리냐가 중원을 구성하고 데이비스, 이토,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은 다음 시즌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토를 대신해 왼쪽 센터백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놀랍게도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최근 인터밀란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 ‘인터밀란의 인자기 감독은 김민재의 피지컬과 스피드를 높게 평가한다. 인터밀란이 2년 동안 김민재 영입을 원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김민재를 영입하면 인터밀란은 스리백에 적합한 리더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인자기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반복적으로 요청한 것은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 때문이다. 김민재는 뛰어난 피지컬과 공격성을 갖춘 수비수이며 매우 빠른 선수다. 김민재의 이상적인 위치는 팀을 역습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충분히 그런 능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상대에게 위협적이고 수비를 지휘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 등은 9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우여곡절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한 김민재는 시즌 후반 후보선수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조기 결별은 불가능하다’며 김민재의 이적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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