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의 이적설이 터졌다.
프랑스 리그1 ‘명가’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프랑스의 유력지 ‘레키프’가 전한 소식. 공격력 강화를 위해 황희찬이 필요하고, 마르세유 회장과 수뇌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까지 모두 반기는 영입이라고 강조했다.
아주 올바른 이적설이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고, 몸값을 올리는 이적설이다. 경쟁력이 떨어져,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은 선수의 방출설과는 차원이 다르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인정을 받으면 이적설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황희찬이 이런 과정을 거쳤기에 이적설도 나오는 것이다. 올바른 이적설.
2021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다. 2021-22시즌 리그 30경기 출전에 5골. 2022-23시즌 리그 27경기에 3골. 사실 부진했다. 팀 내 입지도 다지지 못했다. 이런 흐름을 반전시켰다. 2023-24시즌 29경기 출전 12골. 대반전이다. 황희찬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리그인 EPL에서 한 시즌 두 자리 수 득점 성공했다는 것은 자질을 입증한 것이고, 몸값을 높이는 것이다. 이런 올바른 길을 황희찬이 걸었고, 이적설이 터졌다. 황희찬 특유의 저돌적 움직임은 EPL에서도 유니크했다.
마르세유가 다른 것 보다 이런 황희찬의 발전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irminghamWorld’는 “데 제르비가 울버햄튼의 황희찬 깜짝 영입을 노린다. 황희찬은 잉글랜드에 온 후 올 시즌 가장 생산적인 시즌을 보냈다. EPL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올렸다. 27경기에서 단 3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엄청난 발전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세유는 황희찬의 이런 엄청난 발전에 감동을 받았고, 황희찬 영입을 시도하는 것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 클럽 간 대화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마르세유가 접근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황희찬의 계약 기간은 4년 남았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한 마르세유의 실망적인 성적을 바꾸기 위해, 황희찬을 노린다. 황희찬이 상황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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