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지난 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이번 경기에서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2(302타수 67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슬레이드 세코니의 초구를 노려 타격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세코니의 95마일(약 152.8km)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딸려 나오며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다시 타점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은 6회말 무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그러나 5구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출루에 실패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나타난 김하성은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의 몸 쪽으로 들어오는 92마일(약 148km) 싱커를 타격했지만, 투수 뜬공으로 잡히며 아쉬움을 보였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9회에 매니 마차도의 끝내기 투런포로 10-8로 승리한 채 끝났다.
3연승을 달성한 샌디에이고는 49승 43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에 유지했고, 3연승에 실패한 애리조나는 43승 45패로 NL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랜디 바스케스는 6.2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마차도가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투수 세코니는 4.2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9회에 올라온 폴 시월드가 0이닝 2피안타(2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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