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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투수가 상대 주전 포수의 급소를 공격? … 자꾸 오버 액션하면 곤란해!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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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쿠에바스가 이닝을 끝난 뒤 3루주자 양의지의 급소 공격을 하는 장난을 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KT 에이스 쿠에바스와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의 짓궂은 장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두산의 경기. 두산 양의지는 2회말 쿠에바스를 상대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쿠에바스는 양의지를 상대로 146km직구, 140km 직구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3구 138km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양의지는 속지 않았다. 4구는 148km직구를 던졌지만 양의지가 커트했다. 쿠에바스는 128km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아슬아슬하게 볼로 판정되었다. 양의지는 큰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쿠에바스는 아쉽게 스트라에서 벗어난 슬라이더에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6구는 140km 커터를 던졌지만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그리고 7구 141km커터를 받아 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 되었다.

KT 쿠에바스가 이닝이 끝난 뒤 3루주자 양의지에게 장난을 치고 있다.

쿠에바스의 장난에 두산 양의지가 발끈하며 장난을 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 양의지는 3구 145km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다. 그리고 김재환의 안타때 1주자였던 양의지는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라모스가 8구 끝에 삼진 아웃을 당하자 양의지 3루에서 두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양의지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끝낸 KT 쿠에바스와 양의지는 각자의 더그아웃으로 향하면서 마주쳤다. 쿠에바스는 장난으로 양의지의 급소를 공격하는 장난을 쳤다. 양의지는 두 손으로 쿠에바스의 장난을 막으며 발끈했다.

쿠에바스는 양의지에게 “2회말 던진 5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인데 볼 판정을 받은게 아쉽다. ABS가 볼 판정을 하는데 니가 얄밉게 오바 액션을 한 것이다”라고 장난을 치며 이야기 했다.

양의지도 이런 쿠에바스의 장난에 미소를 지으며 쿠에바스의 어깨를 두드리며 다음에도 안타를 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자신의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쿠에바스에게 양의지에게 손을 올리며 장난을 치고 있다.

양의지와 쿠에바스가 서로 웃으며서 각자의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한편 양의지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때렸다.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양의지는 “잠실로 다시 오면서 야구장이 커지면서 홈런이 나오지 않아도, 에버리지는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항상 잘 맞든 안 맞든, 타격 코치님과 타이밍과 자세를 수정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폼을 바꾸면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오늘 정립이 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양의지는 양석환과 함께 만루 홈런을 때리며 두산의 13-8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양석환과 양의지의 한 경기 잠실구장 만루홈런 2개는 KBO리그가 출범한 이후 역대 최초이다. 이날 양석환은 4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양의지가 2안타(2홈런) 6타점 4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합작 3홈런 11타점을 생산, 0-6의 역전승의 선봉장에 섰고, 최초 기록까지 만들어내며 역사를 작성했다.

KT 쿠에바스와 두산 양의지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서 팬들을 직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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