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4300만파운드의 손흥민 파트너 공격수를 영입해 줄 수 있다’며 ‘토트넘은 그레이를 영입했지만 토트넘이 2024-25시즌 큰 도약을 이루려면 선발 출전을 경쟁할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측면 공격수 네투를 다시 영입 명단에 올려 놓았다. 이적료 협상은 복잡한 일이지만 네투의 이적료가 낮아졌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토트넘이 놓칠 수 없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풋볼팬캐스트는 ‘네투는 지난시즌 24경기에 출전해 3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1.71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네투는 90분당 어시스트 부문에서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중 상위 1%에 속한다. 그 정도의 위협이라면 네투 영입은 손흥민에게도 유리할 것’이라며 ‘손흥민이 네투를 반대편 윙에 두고 경기에 나선다면 조금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따라 손흥민의 공격력도 더욱 향상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손흥민이 왼쪽에 위치하면 네투는 상대팀이 주로 마크하는 선수가 아니게 되면서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네투가 토트넘에 합류하고 쿨루셉스키와 브레넌 존슨도 팀에 잔류한다면 토트넘은 그들을 모두 경기에 출전시킬 필요가 없고 3명의 선수가 시즌 내내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투는 지난시즌 부상으로 인해 활약이 적었지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지만 드리블 돌파 능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울버햄튼에서 황희찬의 동료로 활약하고 있는 네투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11경기에 출전해 11골 1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2일 그레이를 영입해 올 여름 이적시장 선수 보강을 시작했다. 토트넘과 2030년까지 계약한 그레이는 등번호 14번을 배정받았다. 그레이는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4경기에 출전했다. 미드필더와 라이트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18세 신예 그레이는 지난시즌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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