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충격’ 김하성 ML 유격수 탑10 실종사태…WAR 10위·출루율 10위, FA 1억달러? 이것을 올려라

마이데일리 조회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겐 충격적인 현실이다. 7월 현재, 메이저리그 유격수 랭킹 탑10에 들지 못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7월 기준, 메이저리그 각 포지션 랭킹 탑10을 매겼다. 유격수는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 카를로스 카라스코(미네소타 트윈스), CJ 에이브람스(워싱턴 내셔널스),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앤서니 볼프(뉴욕 양키스)가 2~10위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올 시즌 89경기서 298타수 67안타 타율 0.225 10홈런 39타점 46득점 17도루 출루율 0.331 장타율 0.379 OPS 0.710이다. 작년보다 볼륨이 다소 떨어진다. 작년의 경우 6~7월에 확연히 달아올랐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 6월 중순 이후 모처럼 좋은 흐름을 탔지만, 7월 들어 3경기서 9타수 1안타로 오히려 페이스가 떨어졌다.

김하성이 유격수로 내세울 수 있는 최대강점은 세 가지다. 빼어난 수비력과 빠른 발, 높은 출루율이다. 그런데 올해 776⅔이닝을 소화하면서 이미 10개의 실책을 범했다. 사실 이 정도면 명불허전이다. 그러나 주로 2루수로 뛴 지난해 단 7실책에 그친 것에 비하면 임팩트가 조금 부족하다.

도루는 유격수들 중에선 42개의 데 라 크루즈, 22개의 바비 위트에 이어 3위이긴 하다. 그러나 데 라 크루즈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하다. 더구나 38도루를 기록한 작년보다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출루율은 유격수 치고 좋은 건 확실하다. 그러나 0.331이 객관적으로 아주 높은 건 아니다. 유격수들 중에선 공동 10위다. 중상위권이다. 종합하면 좋은 유격수인 건 확실하지만, 괴물들 사이에서 최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한다. 이런 이유, 배경들 때문에 탑10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팬그래프 기준 WAR은 2.4로 유격수 10위, 조정득점생산력은 108로 12위다. 100이 평균인 걸 감안하면 평범한 수준이다. 전체적인 타격 생산력은 메이저리그 유격수들 중 중상위권, 중위권이다. 메이저리그 한국인 내야수의 새로운 장을 연 건 확실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언젠가부터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 예비 FA 김하성의 1억달러 얘기가 거의 쏙 들어갔다. 올 겨울 유격수가 필요한 구단들이 분명히 김하성에게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큰 건 사실이다. 김하성의 내년 소속팀과 함께 계약규모도 궁금할 수밖에 없다. 1억달러를 거뜬히 받으려면 전반적으로 타격성적을 올려야 한다. 특히 타율 0.225는 개선이 필요하다. 유격수 20위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ML 90승 노장' 3⅓이닝 1실점, 미국 극적 4강행…똘똘 뭉친 前 KBO 출신, 베네수엘라도 일본 간다
  • 패패패패→돈치치 37득점에도 4연패 늪! '지난 시즌 준우승' 댈러스, '꼴찌' 유타의 '벌떼 농구'에 당했다
  • 마라톤 완주 도전하는 라이보2, 이전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 “연장계약 안 해주면 PS 안 뛰어” 이런 투수가 AL 재기상이라니…트레이드 1순위, 4이닝 에이스 오명 벗어라
  • "日 20연승? 질 때 됐다고 생각"…'AG 때 진 빚 갚으러 온' 최원준의 당찬 포부 [MD타이베이]
  • '유도 영웅' 하형주 상임감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20일 취임식

[스포츠] 공감 뉴스

  • '유도 영웅' 하형주 상임감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20일 취임식
  • 푸이그는 KBO 복귀 일보직전인데…요키시와 한국야구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영웅들 출신 외인의 희비
  • '충격' 10년 간의 헌신 대우 못 받았다...'Here we go'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 발동
  • 일촉즉발! 타이슨, 제이크 폴 뺨 때렸다→계체 후 거센 신경전…16일 맞대결
  • "8이닝 던졌는데, 왜 나일까 생각했죠"…자신도 의문이었던 발탁 스스로 증명했다, 무사 1, 2루 위기 탈출쇼 빛났다 [MD타이베이]
  • '당연한 결과' 오타니, 4년 연속 ML 최고 지명타자→트로피 수집 신호탄 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정년이’ 이을 새 강자는…’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VS ‘지금 거신 전화는’ VS ‘옥씨부인전’
  • 영국 BBC “로제의 인기곡 ‘아파트’도 금지”..수능 당일 풍경 보도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보잉(BA) 최악의 상황 넘겨, 내년 가이던스 주목

    뉴스 

  • 2
    피해자에 '살인예고'했는데…재판부 "'거제 교제살인'은 우발적 살인"

    뉴스 

  • 3
    “황정민, 너 연기 못해” … 황정민 배우 인생 끝날뻔

    연예 

  • 4
    '100억 CEO' 황혜영, 동갑 前정치인 ♥과 금실 과시 "베프+내편"

    연예 

  • 5
    유회승 ‘그랬나봐’→흰 ‘그대가 분다’…’더 리슨’, 오늘 최종회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ML 90승 노장' 3⅓이닝 1실점, 미국 극적 4강행…똘똘 뭉친 前 KBO 출신, 베네수엘라도 일본 간다
  • 패패패패→돈치치 37득점에도 4연패 늪! '지난 시즌 준우승' 댈러스, '꼴찌' 유타의 '벌떼 농구'에 당했다
  • 마라톤 완주 도전하는 라이보2, 이전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 “연장계약 안 해주면 PS 안 뛰어” 이런 투수가 AL 재기상이라니…트레이드 1순위, 4이닝 에이스 오명 벗어라
  • "日 20연승? 질 때 됐다고 생각"…'AG 때 진 빚 갚으러 온' 최원준의 당찬 포부 [MD타이베이]
  • '유도 영웅' 하형주 상임감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20일 취임식

지금 뜨는 뉴스

  • 1
    어센트, 캐나다 첫 팬콘 성료..."에피들 에너지에 감동"

    연예 

  • 2
    BTS 진 “팬송 ‘그리움에’, 훈령병때 느낀 감정에서 시작” [일문일답]

    연예 

  • 3
    로제·투바투, 한터 국가별 차트 양분…‘APT.’ 인기ing

    연예 

  • 4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연예 

  • 5
    ‘돌싱글즈6’ 창현·지안, 공개 이별? “마지막 인사 자리라고 생각”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유도 영웅' 하형주 상임감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20일 취임식
  • 푸이그는 KBO 복귀 일보직전인데…요키시와 한국야구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영웅들 출신 외인의 희비
  • '충격' 10년 간의 헌신 대우 못 받았다...'Here we go'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 발동
  • 일촉즉발! 타이슨, 제이크 폴 뺨 때렸다→계체 후 거센 신경전…16일 맞대결
  • "8이닝 던졌는데, 왜 나일까 생각했죠"…자신도 의문이었던 발탁 스스로 증명했다, 무사 1, 2루 위기 탈출쇼 빛났다 [MD타이베이]
  • '당연한 결과' 오타니, 4년 연속 ML 최고 지명타자→트로피 수집 신호탄 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정년이’ 이을 새 강자는…’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VS ‘지금 거신 전화는’ VS ‘옥씨부인전’
  • 영국 BBC “로제의 인기곡 ‘아파트’도 금지”..수능 당일 풍경 보도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추천 뉴스

  • 1
    보잉(BA) 최악의 상황 넘겨, 내년 가이던스 주목

    뉴스 

  • 2
    피해자에 '살인예고'했는데…재판부 "'거제 교제살인'은 우발적 살인"

    뉴스 

  • 3
    “황정민, 너 연기 못해” … 황정민 배우 인생 끝날뻔

    연예 

  • 4
    '100억 CEO' 황혜영, 동갑 前정치인 ♥과 금실 과시 "베프+내편"

    연예 

  • 5
    유회승 ‘그랬나봐’→흰 ‘그대가 분다’…’더 리슨’, 오늘 최종회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어센트, 캐나다 첫 팬콘 성료..."에피들 에너지에 감동"

    연예 

  • 2
    BTS 진 “팬송 ‘그리움에’, 훈령병때 느낀 감정에서 시작” [일문일답]

    연예 

  • 3
    로제·투바투, 한터 국가별 차트 양분…‘APT.’ 인기ing

    연예 

  • 4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연예 

  • 5
    ‘돌싱글즈6’ 창현·지안, 공개 이별? “마지막 인사 자리라고 생각”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