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유로 2024 벤치워머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에서 경기 출전 시간이 20분 이하인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유로 2024 벤치 워머 일레븐 공격진에는 왓킨스(잉글랜드), 고든(잉글랜드), 코망(프랑스)이 구성했다. 중원은 누네스(포르투갈), 그라벤베르흐(네덜란드), 에메리(프랑스)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마트센(네덜란드), 데 리흐트(네덜란드), 코나테(프랑스), 파바드(프랑스)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코벨(스위스)이 이름을 올렸다.
벤치 워머 일레븐에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가 4명으로 가장많았다. 이강인의 PSG 동료인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에메리는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벤치 워메 일레븐에 포함됐다.
유로 2024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왓킨스는 이번 대회 초반 “케인과 함께 활약 할 수 있다. 케인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 케인은 10번 역할을 할 수 있고 많은 패스를 한다. 나는 케인이 토트넘에 있을 때 볼을 잡은 후 손흥민에게 전달하는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왓킨스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9골 1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에 올랐고 득점 순위에선 4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센터백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가 8강에 오르는 동안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데 리흐트 대신 판 다이크와 데 브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독일 매체 아우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4일 ‘데 리흐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네덜란드가 루마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승리한 후 데 리흐트는 아무 말도 없이 믹스트존에서 기자들 옆을 지나갔다. 데 리흐트는 자신이 어떤 질문을 받을지 알고 있었다’며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단 1분도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소속팀 홈 경기장인 뮌헨아레나에서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며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