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와 대결하는 것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무관에 그친 가운데 슈퍼컵 출전도 불발됐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DFB포칼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한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와 리그 개막에 앞선 다음달 17일 독일 슈퍼컵을 치른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는 프라이부르크와 시즌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의 입지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의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존 센터백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데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데 리흐트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데 리흐트는 떠나고 김민재는 잔류해야 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시즌 김민재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의 방출설은 최근 며칠 사이에 커졌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내부 분석에 따르면 투헬 감독과 김민재의 상호 작용은 이상적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선보였던 자신의 클래스를 뮌헨에서 선보이지 못한 것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분석했다’며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엇갈린 내부 평가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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