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53) 감독이 최근 팀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난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조 감독은 이날 오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조 감독은 이날 예정된 김천 상무와 경기까지만 지휘봉을 잡고 물러날 예정이다.
조 감독의 사퇴 이유는 성적 부진. 인천은 이번 시즌 20라운드까지 4승 8무 8패(승점 20)의 성적으로 9위다.
더불어 인천은 최근 3연패에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2020년 8월 시즌 도중 인천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은 그해 K리그1 파이널B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11위를 차지, 팀의 2부 강등을 막았다.
2022년엔 K리그1 4위를 차지하며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까지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인천은 5위를 차지하며 파이널A에 포함되는 선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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