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한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4일 ‘토트넘이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준비를 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2023-24시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때로는 왼쪽에서 뛰기도 하고 때로는 스트라이커로 뛰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12개월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해 2026년 여름까지 손흥민을 팀에 머물게 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소 1년 더 팀에 머물게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주 안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시즌 히샬리송이 없는 동안 9번 역할을 맡기도 했고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 히샬리송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왼쪽 윙어인 브리안 힐도 더 이상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보장하기 어렵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몇몇 포지션을 개선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손흥민의 미래가 보장된다면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 계획을 12개월 동안 보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2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2개월 연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며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지난해 케인이 떠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클럽에 충성심을 보였고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토트넘의 예상되는 움직임’이라며 ‘손흥민의 인기를 고려하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계약 만료와 함께 잃게 된다면 엄청난 분노를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손흥민은 나이가 들면서 매주 선발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손흥민은 클럽에서 여전히 훌륭한 인물로 남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계약을 4년 연장해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가 한 시즌 남은 가운데 재계약과 관련한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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