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진정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까.
에릭 텐 하흐 감독 유임이 결정됐고, 맨유는 전력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미러’는 다음 시즌 예상할 수 있는 맨유 ‘꿈의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맨유 기존 선수 8명에 새로운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올 시즌까지 김민재와 함께 뛰었던 동료,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동료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깜짝 새로운 공격수도 있다.
김민재의 동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유로 갈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데 리흐트의 맨유행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계약 기간 5년에, 데 리흐트가 연봉까지 삭감하며 맨유행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셨다. 라파엘 바란의 빈자리를 데 리흐트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아약스 시절 영광을 함께 했던 텐 하흐 감독과의 재회다.
미드필더에서는 이강인의 동료였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누엘 우가르테의 맨유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깜짝 공격수는 볼로냐의 조슈아 지르크제이다.
베스트 11 명단을 보면, 포메이션은 4-4-2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 포백은 디오고 달로트-마타이스 데 리흐트-리산드로 마르트네스-루크 쇼로 이어진다. 중원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마누엘 우가르테-코비 마이누-브루노 페르난데스로 구성됐고, 투톱은 조슈아 지르크제이-라스무스 회이룬이 배치됐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맨유 꿈의 베스트 11이다. 2024-25시즌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맨유에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짐 래트클리프가 구단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시즌 시작부터 한다. 지난 시즌 8위로 추락했던 성적을 개선해야 한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도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텐 하흐는 자신의 첫 시즌과 비교해 지난 시즌 리그에서 15골을 더 실점했다. 수비를 절실하게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을 시사한다. 쇼와 마르티네스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베스트 11로 부름을 받을 것이다. 달로트와 오나나도 주전을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데 리흐트가 합류한다. 그는 아약스에서 텐 하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센터백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떠날 준비가 됐다. 데 리흐트는 맨유 도착 즉시 선발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중원에 대해서는 “카세미루의 기량이 떨어진 것을 감안할 때 맨유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시급하다. 우가르테가 맨유의 1순위 선수다. 우가르테는 PSG와 이별할 가능성이 높다. 우가르테와 마이누가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다. 여기에 페르난데스의 영향력이 더해질 것이다. 지난 시즌 가장 활발했던 선수 중 하나는 가르나초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투톱에 대해서 “회이룬은 첫 시즌 논란이 있었지만, 분명 맨유는 회이룬을 미래로 보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공격수를 추가할 것이고, 볼로냐의 지르크제이가 우선 순위다. 그는 맨유 최전방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공격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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