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장재영의 길을 먼저 걸었던 그 선수가 돌아온다…영웅들 후반기 X-팩터, 장재영도 위협할 수 있다[MD고척]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4월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키움의 경기. 키움 이형종이 7회말 2사 1,2루에서 롯데 김상수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이형종이 재활 기간이 짧아져서 천만다행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고척 LG 트윈스전을 잡으면 전반기 최다 7연승 타이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게 후반기에 돌입한다. 후반기에는 전력을 살 찌울 두 명의 선수가 있다. 한 명은 전반기 막판 부진에 빠졌던 베테랑 우완 불펜 문성현, 또 한 명은 FA 4년 20억원 계약을 진행 중인 베테랑 오른손 외야수 이형종이다.

2024년 4월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키움의 경기. 키움 이형종이 3회말 2사 만루에서 김휘집의 적시타 때 추가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형종은 올 시즌 21경기서 71타수 19안타 타율 0.268 4홈런 17타점 18득점 OPS 0.881 득점권타율 0.450을 기록했다. 4월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자신의 타구에 발등을 맞고 그대로 수술대에 올라 2개월 넘게 재활 중이다.

4년 20억원 FA 계약의 첫 시즌에 워낙 부진했다. 때문에 올 시즌을 벼르고 별렀다. 실제로 시범경기부터 시즌 초반 폭발적 타격감을 뽐냈다. 그러나 지독한 불운 속에 강제로 2개월 이상 쉬고 있다. 애당초 시즌 후반 복귀가 예상됐지만, 후반기 시작과 함께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키움 타선은 현재 이주형~로니 도슨~김혜성~송성문~최주환으로 이어지는 1~5번 타순의 힘이 상당히 좋다. 여기에 이형종까지 가세하면 하위타선의 약점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이형종은 이미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소화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2경기서 4타수 1안타 타율 0.250 1볼넷.

홍원기 감독은 4일 고척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야수 중에서는 이형종이 시즌 초에 부상으로 빠졌는데 다행히 좀 생각보다 재활 기간을 좀 짧게 소화를 해도 될 것 같아서 천만다행이다. 지난 몇 게임을 통해서 별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올스타브레이크에 최종 결정을 해서 후반기 투입 여부를 결정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형종이 돌아오면 외야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현재 키움 와야는 좌익수 도슨, 중견수 장재영, 우익수 이주형으로 돌아간다. 이형종이 돌아오면 우익수로 들어가고 이주형이 좌익수로 이동, 도슨이 지명타자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단, 지명타자 로테이션을 한다면 도슨이 수비를 하고 장재영이나 이형종, 이주형 중 한 명은 선발라인업에서 빠져야 할 수도 있다. 타격 1위를 달리는 도슨을 빼고 경기를 치르긴 어렵다.

2024년 4월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키움의 경기. 키움 이형종이 7회말 2사 1,2루에서 롯데 김상수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문성현의 부활이 사실 좀 더 시급하다. 키움이 마무리 조상우까지 가는 과정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좌완 김성민, 우완 주승우가 있지만, 보강이 필요하다. 홍원기 감독은 “투수 중에서는 전반기 막판에 좀 고생을 했던 문성현이 어느 정도 구위를 찾고 자신감을 찾아야지 후반기에 불펜에서의 활용도가 좀 높아지고 승리를 지킬 수 있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참 두 선수가 후반기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문성현은 올 시즌 34경기서 1승2패3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5.46.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
  •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
  •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스포츠] 공감 뉴스

  •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2025 WEA서울총회 조직위 출범 "성경적 가치 바로 세우자"

    여행맛집 

  • 2
    안양시, 15일부터 ‘도로 제설 24시간 대응체계’ 돌입

    뉴스 

  • 3
    오늘(15일) 쯔양 '구제역 재판'서 비공개 증언…“사실 그대로 다 말할 것”

    뉴스 

  • 4
    ‘4만전자’ 추락한 삼성전자, 반등 가능성은

    뉴스 

  • 5
    이재명 집행유예에 희비 갈린 집회현장… '통곡' vs '축제'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
  •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
  •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지금 뜨는 뉴스

  • 1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89명에게 장학금 전달

    뉴스 

  • 2
    머스크 “IQ 높고 주 80시간 무보수로 일할 인재 찾는다”

    뉴스 

  • 3
    떡볶이가 무서운이유

    뿜 

  • 4
    렌트카에서 담배펴서 걸린 이유

    뿜 

  • 5
    영국과 미국의 영단어 차이점.jpg

    뿜 

[스포츠] 추천 뉴스

  •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2025 WEA서울총회 조직위 출범 "성경적 가치 바로 세우자"

    여행맛집 

  • 2
    안양시, 15일부터 ‘도로 제설 24시간 대응체계’ 돌입

    뉴스 

  • 3
    오늘(15일) 쯔양 '구제역 재판'서 비공개 증언…“사실 그대로 다 말할 것”

    뉴스 

  • 4
    ‘4만전자’ 추락한 삼성전자, 반등 가능성은

    뉴스 

  • 5
    이재명 집행유예에 희비 갈린 집회현장… '통곡' vs '축제'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89명에게 장학금 전달

    뉴스 

  • 2
    머스크 “IQ 높고 주 80시간 무보수로 일할 인재 찾는다”

    뉴스 

  • 3
    떡볶이가 무서운이유

    뿜 

  • 4
    렌트카에서 담배펴서 걸린 이유

    뿜 

  • 5
    영국과 미국의 영단어 차이점.jpg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