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3일(현지시간) 유로 2024 16강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유로 2024 16강 베스트11에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와 독일에선 나란히 2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로 2024 16강 베스트11 공격수에는 각포(네덜란드), 말렌(네덜란드), 윌리암스(스페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바르가스(스위스), 루이스(스페인), 로드리(스페인), 쿤데(프랑스)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슐로터벡(독일), 데미랄(튀르키예), 뤼디거(독일)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오블락(슬로베니아)이 선정됐다.
유로 2024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 중인 스페인은 16강전에서 덴마크를 2-0으로 완파한 가운데 윌리암스, 루이스, 로드리가 나란히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로 2024 16강 루마니아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이끈 네덜란드의 각포와 말렌은 나란히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4 D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해 와일드카드로 힘겹게 16강 토너먼트에 오른 네덜란드는 루마니아를 상대로 화력을 고시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튀르키예 수비수 데미랄이 평점 9.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튀르키예는 유로 2024 16강전에서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제치고 D조 1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를 2-1로 이겼다. 데미랄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튀르키예의 승리를 이끌었다. 슬로베니아의 골키퍼 오블락은 포르투갈과의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연장전 전반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선방했고 베스트11에 포함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유로 2024 8강전은 오는 6일 열리는 독일과 스페인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4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이자 개최국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 중인 스페인과 대결한다. 음바페가 안면 부상을 당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는 8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만난다. 잉글랜드는 스위스와 대결하고 네덜란드를 튀르키예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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