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꿈 같을 것 같다”…’OPS 0.937′ 불방망이 휘두르는 영웅 군단 주장이 올스타 무대로 간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7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송성문이 8회말 무사 2루서 1타점 동점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꿈 같을 것 같아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KBO는 3일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KBO리그 규정 제53조[세칙]1항에 의거 다음과 같이 교체됐다”고 전했다. 송성문은 이우성(KIA 타이거즈)을 대신해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KBO는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이우성의 부상으로 1루수 부문 최다 점수 2위 선수인 LG 트윈스 오스틴이 베스트12 대체 선발됐다”며 “감독추천 선수였던 오스틴이 베스트12로 출장하여 송성문을 감독추천선수로 대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78경기에 출전해 96안타 9홈런 57타점 40득점 타율 0.354 OPS 0.937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3일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송성문에 대해 “워낙 재능이 많은 선수다. 올 시즌 반환점을 돌지는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많이 뿌듯하다”며 “수비에서도 포지션을 옮겨 다니면서 굉장히 잘 해주고 있다. 주장으로서 솔선 수범하면서 많은 힘이 돼주고 있다.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7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송성문이 8회말 무사 2루서 1타점 동점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송성문은 “부상 선수가 생겨서 가게된 것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야구하면서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자리였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을 때도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그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가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송성문의 이번 올스타전 목표 중 하나는 타팀 선수들과 친해지는 것이다. 그는 “제가 낯을 좀 가린다. 국가대표나 올스타전에 가본 적이 없다”며 “야구 잘하는 선배님들이 많이 오는데, 그런 선배님들과 한 공간에서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정말 꿈 같을 것 같고 설렐 것 같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출전한 선수들의 끼를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많은 선수가 퍼포먼스를 준비해 팬들을 즐겁게 만들기도 한다.

송성문은 “아직 생각한 것은 없다. 퍼포먼스를 보여줄 선수들이 너무 많다. 저는 만나보고 싶었지만, 가까이서 지내보지 못했던 선후배에게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 될 것 같다”며 “제가 MBTI, I(내향형)다. 처음 보면 낯을 많이 가린다. 그런 자리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쥐구멍에 있을 수도 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스포츠] 공감 뉴스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 "다저스행 가능성 높지 않다" 日 21세 퍼펙트 괴물, 오타니 동료 아닌 라이벌 되나
  • '김민재는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독일 매체 극찬 '비판에 정답을 제시했다'
  •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인터뷰] 문소리,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연예 

  • 2
    ‘동네한바퀴’ 남양주 15가지 향신료 커리→감자옹심이

    연예 

  • 3
    尹, 트럼프와 회동은 1월 취임 이후로…2년 만에 中 시진핑과 회담

    뉴스 

  • 4
    “이재명은 무죄다” 외치지만… 3000명 온다더니 500명 모인 지지 집회

    뉴스 

  • 5
    ‘불닭브랜드’ 인기 고공행진…삼양식품, 해외 성장에 3분기 실적 급증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지금 뜨는 뉴스

  • 1
    “마음이 너무 아프다”… 유명 여배우가 올린 절절한 송재림 추모글

    연예 

  • 2
    박원숙, 친손녀 공개해 눈길… 정말 감동이다 (+자녀)

    연예 

  • 3
    이준혁 "동재, 사실 안하고 싶었죠" (좋거나 나쁜 동재) [MD인터뷰]

    연예 

  • 4
    해커는 '블프' 특수를 노린다···해외직구 쇼핑 시 지켜야 할 보안 수칙은?

    차·테크 

  • 5
    KAIST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2', 마라톤 풀코스 도전한다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 "다저스행 가능성 높지 않다" 日 21세 퍼펙트 괴물, 오타니 동료 아닌 라이벌 되나
  • '김민재는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독일 매체 극찬 '비판에 정답을 제시했다'
  •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인터뷰] 문소리,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연예 

  • 2
    ‘동네한바퀴’ 남양주 15가지 향신료 커리→감자옹심이

    연예 

  • 3
    尹, 트럼프와 회동은 1월 취임 이후로…2년 만에 中 시진핑과 회담

    뉴스 

  • 4
    “이재명은 무죄다” 외치지만… 3000명 온다더니 500명 모인 지지 집회

    뉴스 

  • 5
    ‘불닭브랜드’ 인기 고공행진…삼양식품, 해외 성장에 3분기 실적 급증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마음이 너무 아프다”… 유명 여배우가 올린 절절한 송재림 추모글

    연예 

  • 2
    박원숙, 친손녀 공개해 눈길… 정말 감동이다 (+자녀)

    연예 

  • 3
    이준혁 "동재, 사실 안하고 싶었죠" (좋거나 나쁜 동재) [MD인터뷰]

    연예 

  • 4
    해커는 '블프' 특수를 노린다···해외직구 쇼핑 시 지켜야 할 보안 수칙은?

    차·테크 

  • 5
    KAIST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2', 마라톤 풀코스 도전한다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