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계약 만료와 함께 소속팀을 떠나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3일(한국시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베스트11 중에선 토트넘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트넘 출신 알리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적료 없이 방출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마르시알과 이헤나초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은돔벨레, 알리, 고메스, 티아고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세세뇽, 바란, 마팁, 탕강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로닥이 선정됐다.
풋볼365는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된 마르시알에 대해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당시 10대 선수로는 세계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합류했고 우스꽝스럽게도 발롱도르 수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 있었다. 마르시알은 때때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충분하지는 않았다. 마르시알은 튀르키예 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지 프랑스로 복귀할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지난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해 63골 2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르시알은 쓸쓸하게 맨유를 떠나게 됐다.
토트넘에선 은돔벨레, 세세뇽, 탕강가가 계약 만료와 함께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대거 방출했다.
영국 미러는 3일 ‘토트넘을 떠나는 선수들 중에선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토트넘의 기록적인 영입, 클럽에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그들이 팀을 떠나는 것은 지난달 공식적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훨씬 전에 확정됐다’며 ‘다이어는 재계약 불가를 가장 먼저 통보받은 선수다. 페리시치도 하이두크 스플릿으로 완전 이적했다. 잉글랜드의 유망주였던 탕강가는 밀월에서 성공적인 임대 활약을 펼친 후 팀을 떠났고 세세뇽도 팀을 떠났다. 토트넘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의 시간을 마감했다. 신예 수비수 세이어스, 18세 이하 팀의 모건, 킹은 1군 진입에 실패하며 팀을 떠났다’고 전했다.
[마르시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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