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셀루가 알 가라파로 이적한 이후 나머지 공격진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리버풀이 영입 목표로 하고 있는 호드리구도 팀에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도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이 영입을 원하는 디아즈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디아즈의 시장가치는 4000만유로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디아즈를 토트넘으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다음시즌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에는 음바페 합류 후 많은 경쟁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디아스는 자신을 영입하려는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팀에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 것을 원한다. 디아스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5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 디아즈는 음바페가 합류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싸우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과 AS로마가 디아스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단호하게 거부했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온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이 변화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디아스 이적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영입설로 주목받는 디아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지난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지난 2018-19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2020-21시즌부터 3시즌 동안이나 AC밀란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디아스는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렸다.
디아스는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AC밀란에서 활약하는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2021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데뷔골까지 터트렸던 디아스는 올해 모로코 대표팀에서 A매치 4경기에 출전하는 독특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은 1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에 대한 시동을 걸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2개월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단기적인 미래를 확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계약은 다음시즌이 종료되면 만료된다. 계약이 만료되면 손흥민은 자유 계약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수 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을 주요 선수로 보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은 낮다’며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의 주급을 인상할 생각이 있다는 루머도 있다. 손흥민이 9년 동안 토트넘에 기여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전했다.
[디아즈,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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