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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김하성의 SD, 파워랭킹 톱10 진입…필라델피아 1위 탈환, 양키스 5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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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발표된 MLB 팀 파워랭킹. /그래픽=심재희 기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이 활약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파워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 시즌 최고 랭킹을 찍었다. 처음으로 톱10에 포함되며 9위에 자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MLB 팀 파워랭킹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발표보다 3계단 올라서며 9위에 섰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마크한 데 힘입어 파워랭킹 급상승을 이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싸움에서 한 발 앞서면서 전체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55승 29패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0.655)을 찍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위를 탈환했다. 필라델피아는 메이저리그 최다 승리를 적어내면서 2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이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위에 위치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가 4위를 차지했다. 볼티모어와 다저스는 지난 발표보다 1계단씩 뛰어올랐다.

선두를 달리던 뉴욕 양키스는 최근 부진하며 5위까지 떨어졌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볼티모어에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 전체 파워랭킹에서도 1위에서 5위까지 미끄러졌다. 이어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미네소타 트윈스가 6~10위에 포진했다.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승리 후 기쁨을 나누는 필라델피아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뉴욕 메츠는 24위에서 15위로 상승하며 ‘빅 점프’를 이뤘다. 반면에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코 컵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크게 하락했다. 텍사스가 15위에서 21위, 컵스가 17위에서 22위, 디트로이트가 15위에서 25위로 추락했다.

◆ MLB 파워랭킹(1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
1. 필라델피아 필리스(2)
2. 볼티모어 오리올스(3)
3. LA 다저스(4)
4. 클리블랜드 가디언스(5)
5. 뉴욕 양키스(1)


6. 밀워키 브루어스(6)
7. 시애틀 매리너스(9)
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9)
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2)
10. 미네소타 트윈스(10)
11. 캔자스시티 로열스(9)
12. 보스턴 레드삭스(11)
1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3)
14. 휴스턴 애스트로스(16)
15. 뉴욕 메츠(24)
16. 탬파베이 레이스(18)
1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0)
1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4)
1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
20. 신시내티 레즈(21)
21. 텍사스 레인저스(15)
22. 시카고 컵스(17)
23. 토론토 블루제이스(22)
24. 워싱턴 내셔널스(23)
25.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5)
26. LA 에인절스(26)
27.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7)
28. 콜로라도 로키스(28)
29. 마이애미 말린스(29)
30. 시카고 화이트삭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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