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일본 미드필더 카마다 영입을 확정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일(한국시간) 카마다 영입을 발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카마다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카마다는 지난 2021-22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함께했던 글라스너 감독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재회하게 됐다.
일본 대표팀에서 A매치 33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독일), 신트 트라위던(벨기에), 라치오(이탈리아) 등 다양한 유럽 클럽을 거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패리시 회장은 “카마다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카마다는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카마다가 합류하게 된 것은 훌륭한 영입”이라며 “카마다가 여러 선택지 중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합류를 결정한 것이 기쁘다. 팬들은 카마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을 즐길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마다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내가 잘 아는 감독인 글라스너 감독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클럽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카마다에 대해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시즌 중반 글라스너 감독을 선임했고 3-2-4-1 또는 3-4-2-1 포메이션으로 멋진 축구를 펼쳤다. 그 시스템과 글라스너 감독의 경기 방식에 맞는 선수는 카마다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글라스너 감독과 함께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10번 역할을 맡았고 왼쪽과 오른쪽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위치 선정이 좋고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선수다. 기술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으로 카마다를 선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다음달 18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카마다. 사진 = 크리스탈팰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