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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가을야구 가능성 높이기 위해…” 트레이드로 이정후 공백 해결하나, 리드오프 AVG 10위·출루율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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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외야에 방망이를 추가하는 것도 타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을 마친지 2개월이 다 돼 간다. 지난 5월13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1회초 2사 만루서 제이머 켄델라리오의 타구를 쫓아가다 왼 어깨를 중앙 담장에 강하게 찧어 관절와순을 다쳤다. 지난 5일 수술을 받고 6개월짜리 재활에 들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시즌을 접은 뒤 아직도 중견수 공백을 확실하게 메우지 못했다. 루이스 마토스부터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는 헨리 라모스의 동생 엘리엇 라모스가 중견수로 나섰다. 마토스는 초반 반짝 하다 자취를 감췄다. 반면 라모스는 47경기서 타율 0.286 10홈런 36타점 OPS 0.857로 괜찮은 활약을 이어간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가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더욱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결국 외야를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30일 LA 다저스에 지면서 40승44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선 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3경기 뒤졌다.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때가 아니다. 외야 공격력을 보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기왕이면 중견수로 뛰면서 이정후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울 수 있는 선수가 좋다. 샌프란시스코 중견수는 지난달 30일까지 내셔널리그 기준 타율 0.256으로 4위, 출루율 0.296으로 9위, 장타율 0.372로 7위다. OPS는 0.668로 7위.

라모스가 나름 괜찮은 모습이지만, 여전히 샌프란시스코는 리드오프의 생산력이 떨어진다. 내셔널리그 기준 리드오프 타율 0.249로 10위, 출루율 0.304로 14위, 장타율 0.339로 14위, OPS 0.643으로 14위다.

MLB.com은 지난달 30일 내셔널리그 구단들의 트레이드 데드라인 스탠스를 체크했다. 샌프란시스코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높이려면 기본적으로 선발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봤다. 실제 부상으로 빠진 투수가 많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 선발진에는 현재 로건 웹, 조던 힉스, 그리고 새롭게 올라온 유망주 허드슨 버드송 등 3명만 고정이다. 블레이크 스넬, 카일 해리슨, 로비 레이, 알렉스 콥, 키튼 윈이 어느 순간 부상자명단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진 뎁스에 큰 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했다.

선발진이 안정감을 찾으면 타선 보강도 필요하다는 시선이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중앙내야수들이 좀 더 팀을 도와야 하고, 외야에 방망이를 추가하는 것도 타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의 5할 이하 승률과 승패마진 마이너스(-4)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몇 가지 분야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외야수 트레이드 시장의 핫가이는 단연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7, 시카고 화이트삭스)다. 올 시즌 성적이 아주 눈에 띄는 건 아니지만, 미래가치, 실링이 높은 타자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평가다. 로버트는 LA 다저스 등 많은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과 연결돼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로버트 영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 트레이드 시장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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