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여러 규정중 현지 시간으로 6월30일까지 해결해야만 승점 삭감이라는 벌칙을 받지 않는 규정이 하나 있다. 바로 PSR이다.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Profitability and Sustainability Rules)의 약자인 PSR 규정은 모든 구단에 적용된다. 직전 3시즌 동안 구단이 기록한 손실이 총 1억500만 파운드 이하여야 한다. 일률적인 조항이 아니라 팀에 다라 손실 규모는 차이가 있다.
이 규정은 6월30일 이전에 선수들 이적으로 인한 모든 매출은 직전 시즌인 2023-24년 계정에 포함될 수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하면 다음 시즌 승점 삭감을 당한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 규정을 지키지 못해 거의 절망적이라고 한다. 30일까지 선수단 정리를 위해 정말 바겐 세일을 하는 중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뉴캐슬은 PSR 위반을 피하기 위해 리버풀에 안소니 고든을 7000만 파운드에 팔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워낙 뉴캐슬이 절박하다보니 리버풀을 향해서 고든의 이적을 통 사정중인 것이다.
이미 뉴캐슬은 윙어인 19살 민테를 4000만 파운드에 프랑스 리그로 내보낼 작정이었지만 그가 거부한 적이 있다. 민테는 브라이튼으로 3300만 파운드에 이적하기를 원하고 있다. 거의 협상이 막바지에 들어왔다고 한다.
안소니 고든은 지난 2022년 겨울 이적 시장때 에버튼을 떠나 뉴캐슬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였다. 팀에서 중요한 선수로 성장했지만 PSR 때문에 뉴캐슬은 고든을 리버풀로 보낼 작정이다.
리버풀은 고든이 처음 유스 아카데미를 시작한 팀이기도 하다. 리버풀의 선처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뉴캐슬은 또 다른 스트라이커인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첼시로 보내기를 원하는 중이다. 이적료가 1억 파운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첼시는 키롤라스 잭슨과 이적료를 합해서 거래를 성사시키려고 한다. 23살인 잭슨은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는 등 총 17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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