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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이 다음 달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팀 SK’ 출정식 행사를 29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아마추어 국가대표 및 스포츠 꿈나무 지원 사업 등 국내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팀 SK’ 출정식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펜싱의 오상욱·구본길·송세라·윤지수 선수를 비롯해 핸드볼의 강경민, 역도의 박혜정, 수영의 황선우 등 총 7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구본길·오상욱 선수는 단체 인터뷰를 통해 “‘뉴 어펜저스(펜싱+어벤저스)’는 이전 어펜저스에 대한 관심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과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고 패기도 더해졌으니 많은 기대를 해주신다면 이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역도의 박혜정 선수는 중계진이 어떤 ‘메달콜’을 해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믿었던 박혜정, 일냈다!”라고 영상편지로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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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종료 후에는 디지털 성화를 밝히는 ‘T-성화 채화 포토콜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파리에서의 선전을 응원ㄹ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A.X 디퓨전)을 접목해 만든 ‘팀 코리아 응원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에 적용된 AI 기술은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의 AI포토에서 7월 올림픽 기간부터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출정식 행사에서 채화된 T-성화를 활용해 인스타그램에서 ‘대국민 릴레이 이벤트’를 전개한다. 각 선수들의 경기 일정에 맞춰 팀SK 선수들이 직접 출연한 숏폼 영상 시리즈물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인플루언서인 조나단이 팀SK 선수들과 함께 촬영한 유튜브 영상은 올림픽 직전에 송출될 예정이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목표를 향한 여러분들의 도전과 좌절, 땀과 눈물 등 모든 여정을 응원한다”며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여정이 응원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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