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10살때 클럽 합류→34살에 이별 택한 레알 CB…12시즌 동안 26번 우승→팀 역대 최다 우승자 영광→’거액 유혹’에 헤어질 결심 ‘충격’

마이데일리 조회수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센터백 나초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난다. 현재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 2024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합류, 마지막 불꽃을 피우고 있는 나초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새로운 도전은 바로 돈을 좇아 열사의 땅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는 것이다.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나초는 놀라운 26개의 트로피를 획득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우승자가 되었지만 팀을 떠나기로 했다. 이미 그의 다음 클럽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나초는 2011년 레알 마드리드 1군에 합류했다. 그전까지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팀과 리저버팀에서 뛰며 오직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12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한 나초는 12년 동안 26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가 들어올린 트로피는 가장 최근에 또다시 우승한 UEFA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이다. 이달 초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아마도 선수생활 마지막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와 입맞춤했다. 이 트로피에만 벌써 6번이나 입을 맞추었다.

이어 나초는 라리가 우승 트로피도 4번이나 들어올렸다. FIFA클럽 월드컵 5번, 스페인 슈퍼컵 5번 등이다. 총 26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12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최소 한 시즌 두 번 우승했다.

하지만 나초는 더 이상 이제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을 수 없을 듯 하다. 다음주 계약이 만료되면 클럽을 떠날 것이라고 이미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CF는 주장 나초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의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의 가장 위대한 전설 중 한 명인 나초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나초도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 여러분 저는 여러분에게 몇 마디 말하고 싶다”며 “내 인생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을 고한다. 저는 10살 때 이 팀에 도착했고, 인간으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훈련하면서 이기고 지는 법, 싸우고 고통받는 법, 즐기는 법, 항상 열정과 결단력을 가지고 사는 법을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나초는 “나는 거의 25년 동안 매일 같은 장소에서 훈련하러 왔다. 마드리드디즈모의 가치를 배우고, 내 생명을 바치고, 이 문장을 위해 싸우고 있다. 여러분들은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다”며 “저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이제는 경기장 안팎에서 이 문장을 대표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왔다는 것을 알고 자신감과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떠날 때이다”고 팬들에게 이별을 고했다.

마지막으로 나초는 “어렸을 때 저는 종종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뛰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우리의 15번째 챔피언스 리그를 들어올린 주장으로서의 시간을 마감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지금 내 감정을 표현할 단어가 없다. 저는 항상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의 제 마지막이 아름답고 정상에 있기를 바랐고, 이보다 더 나은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나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364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넣었고 1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나초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카드시아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거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영국 언론의 보도이다. 알 카드시아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 1부리그로 승격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맨유 MF 일냈다! '96분 실점→101분 극장골' 우루과이, 콜롬비아 꺾고 2위로 점프→선두 아르헨티나 3점 차 추격
  • ‘리틀 메시’에 1010억 돈다발 안긴 첼시…고작 17살인데 610억 선불로 지급'파격'→올 시즌 이미 ‘20GI’달성→‘제 2의 팔머’기대
  • 막심 지가로프, 대한항공의 해결사로 돌아오다
  • 홍명보호, 쿠웨이트전 완승 후 팔레스타인전 준비 시작
  • 호주, 최하위 쿠바에 패배…한국의 도쿄행 가능성 더욱 줄어
  • 차준환, 그랑프리 5차 프리스케이팅 기권 "발목 통증 악화"

[스포츠] 공감 뉴스

  • 어느덧 30살! 류현진과 한솥밥 먹던 100마일 파이어볼러 WS 우승 영웅, 결국 LA 다저스 떠나나?
  • 라라 나키 구트만, 오징어게임 OST로 관객 사로잡아
  • 신태용 감독, 일본전 패배에도 인도네시아의 희망 잇는다
  • '6회 4점+8회 5점 빅이닝' 한국, 도미니카공화국에 9-6 대역전승…도쿄돔 희망 살렸다
  • 정성조, 비선출 출신의 기적…KBL 드래프트에서 꿈을 이루다
  • "최대한 이닝을 가줘야 한다"했는데, '이럴 수가' 임찬규마저 무너졌다…3이닝 2실점 와르르, 도쿄가 점점 멀어진다 [MD타이베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국적인 향, 태국 맛집 BEST5
  • 알싸한 매운 맛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마라탕 맛집 BEST5
  • 메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진한 맛을 내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50th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추천작 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씬스틸하는 뉴진스 민지

    뿜 

  • 2
    조선시대 칼 차는 법

    뿜 

  • 3
    한국 삼겹살 vs 일본 삼겹살

    뿜 

  • 4
    국민의힘 “배현진의원”피습 종합

    뉴스 

  • 5
    한국 국회 정치인, 전 세계에서 가장 학력 높다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맨유 MF 일냈다! '96분 실점→101분 극장골' 우루과이, 콜롬비아 꺾고 2위로 점프→선두 아르헨티나 3점 차 추격
  • ‘리틀 메시’에 1010억 돈다발 안긴 첼시…고작 17살인데 610억 선불로 지급'파격'→올 시즌 이미 ‘20GI’달성→‘제 2의 팔머’기대
  • 막심 지가로프, 대한항공의 해결사로 돌아오다
  • 홍명보호, 쿠웨이트전 완승 후 팔레스타인전 준비 시작
  • 호주, 최하위 쿠바에 패배…한국의 도쿄행 가능성 더욱 줄어
  • 차준환, 그랑프리 5차 프리스케이팅 기권 "발목 통증 악화"

지금 뜨는 뉴스

  • 1
    북한에도 생긴 퐁퐁남…북한 여자들이 백수 남편 부르는 말은?

    뉴스 

  • 2
    승무원이 뽑은 ‘실물 미인’ 여배우 1위

    연예 

  • 3
    해외에서 난리 났다… 전 세계 OTT에서 인기 질주 중인 '한국 드라마'

    연예 

  • 4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은 솔직한 동물을 우리는 보지 못했다?

    뉴스 

  • 5
    영원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된다니”…정부 발표에 전기차 차주들 ‘깜짝’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어느덧 30살! 류현진과 한솥밥 먹던 100마일 파이어볼러 WS 우승 영웅, 결국 LA 다저스 떠나나?
  • 라라 나키 구트만, 오징어게임 OST로 관객 사로잡아
  • 신태용 감독, 일본전 패배에도 인도네시아의 희망 잇는다
  • '6회 4점+8회 5점 빅이닝' 한국, 도미니카공화국에 9-6 대역전승…도쿄돔 희망 살렸다
  • 정성조, 비선출 출신의 기적…KBL 드래프트에서 꿈을 이루다
  • "최대한 이닝을 가줘야 한다"했는데, '이럴 수가' 임찬규마저 무너졌다…3이닝 2실점 와르르, 도쿄가 점점 멀어진다 [MD타이베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국적인 향, 태국 맛집 BEST5
  • 알싸한 매운 맛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마라탕 맛집 BEST5
  • 메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진한 맛을 내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50th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추천작 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씬스틸하는 뉴진스 민지

    뿜 

  • 2
    조선시대 칼 차는 법

    뿜 

  • 3
    한국 삼겹살 vs 일본 삼겹살

    뿜 

  • 4
    국민의힘 “배현진의원”피습 종합

    뉴스 

  • 5
    한국 국회 정치인, 전 세계에서 가장 학력 높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북한에도 생긴 퐁퐁남…북한 여자들이 백수 남편 부르는 말은?

    뉴스 

  • 2
    승무원이 뽑은 ‘실물 미인’ 여배우 1위

    연예 

  • 3
    해외에서 난리 났다… 전 세계 OTT에서 인기 질주 중인 '한국 드라마'

    연예 

  • 4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은 솔직한 동물을 우리는 보지 못했다?

    뉴스 

  • 5
    영원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된다니”…정부 발표에 전기차 차주들 ‘깜짝’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