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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김민재 경쟁자 합류…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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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자원 스타니시치와 계약을 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한국시간) ‘스타니시치와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유스 출신인 스타니시치는 지난시즌 레버쿠젠에 임대되어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스타니시치는 측면 수비수가 주포지션이지만 센터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8경기에 출전한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020-21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최근 4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레버쿠젠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자신감도 생겼고 더 좋은 선수로 돌아왔다. 내 목표는 분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가능한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라며 계약 연장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딜렉터는 “스타니시치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다. 레버쿠젠과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로 자리잡았다. 우리는 그와 함께할 앞으로의 몇년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의 또 다른 본보기다. 레버쿠젠에서 임대된 한 시즌 동안 스타니시치는 많은 경기에 뛰었고 그에게는 중요했다. 스타니시치니는 헌신적인 선수다. 우리 팀에는 그런 캐릭터가 필요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기록한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레버쿠젠에서 무패우승을 경험한 후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스타니시치와 계약을 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 수비수 타 영입설도 주목받는 가운데 다음시즌을 앞두고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관련해 놀라운 반전이 있다’며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은 안정적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교체를 원한다. 다이어를 제외한 모든 센터백이 매물로 나왔다고 하지만 김민재의 상황은 다를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를 영입했고 스타니시치가 임대 복귀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완전히 재건되고 있다. 데 리흐트와 우파마카노는 자리를 비워야 할 것이다. 김민재도 매각 후보로 거론됐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 운영진은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다. 향후 몇 주 동안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어떤 센터백에게 의지할지 보여줄 것이다. 김민재는 두 번째 기회를 바라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타니시치. 사진 = 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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