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이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손을 잡고 새로운 협업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들이 K리그 무대를 누비며, 다양한 한정판 콜라보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산리오코리아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등 다양한 캐릭터를 보유한 브랜드로, MZ세대와 잘파세대는 물론 키덜트까지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협업은 이들 캐릭터와 K리그 구단이 함께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맹은 다음 달 초 산리오와 협업한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치는 팀 K리그의 콜라보 유니폼을 포함해 봉제 인형, 머플러,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K리그와 산리오의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예고되어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연맹은 K리그와 각 구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MZ세대와 여성 고객, 가족 단위 팬 등 미래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K리그는 산리오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축구를 넘어선 문화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연맹 관계자는 “산리오와의 협업을 통해 K리그가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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