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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났다 요르단’ 한국 축구, 아시안컵 수모 되갚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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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추첨 결과 요르단과 한 조

올 초 아시안컵에서 두 번 만나 1무 1패, 결승 진출 좌절 시킨 상대

아시안컵 준결승전 패배 당시 유효슈팅 0개 굴욕, 3차 예선서 설욕 기회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을 상대하는 손흥민. ⓒ 대한축구협회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악연이 있는 요르단과 ‘리벤지 매치’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27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추첨식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한 조에 편성됐다.

여러모로 무난한 조편성이라는 평가 속에 3포트의 요르단이 2포트의 이라크와 함께 한국을 위협할 상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8위로 한국(22위)보다 낮지만 올 초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카타르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막강한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그 대회서 한국과 두 번 만나 1승 1무를 기록했다. 조별리그에서는 한국과 대등한 승부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고, 준결승전에서는 경기 내용에서 압도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당시 한국은 요르단 상대로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아시안컵 준결승전서 한국을 꺾은 요르단. ⓒ 대한축구협회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꿈을 좌절시킨 요르단전 패배의 후폭풍은 거셌다.

당시 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경질을 피하지 못했고, 한국은 아직까지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당시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막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탁구 게이트’ 논란이 불거지며 큰 충격을 안겼다. 경기 직후 손흥민의 은퇴 시사 발언까지 나오면서 한국 축구는 큰 혼란에 휩싸였다.

다행히 손흥민은 계속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며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바라보고 있고, 한국도 정식 사령탑 부재 속에 2차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

요르단도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울렸던 유럽파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가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위르겐 클린스만이 아닌 새 사령탑 체제로 3차 예선에 임하는 축구대표팀이 멋지게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요르단과는 우선 10월 10일 원정서 맞대결을 펼친 뒤 내년 3월 25일 홈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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