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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위기서 530억 거금 손에 쥔 감독…FA컵 우승→‘경질’→복귀→ 우여곡절 거친 후 ‘강공모드’→2년 계약 연장에 3000만 파운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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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때 윌리엄 왕세자와 악수하고 있는 텐 하흐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복귀한 에릭 텐 하흐가 대박을 터뜨렸다. 한달전만해도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구단에서 사실상의 경질 통보를 받았지만 조만간 연간 1500만 파운드, 총 3000만 파운드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됐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최근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구단과의 계약 연장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전했다. 2년간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연봉은 1500만 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면을 구긴 맨유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게티이미지코리아

정말 한달만에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주인공인 에릭 텐 하흐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해피엔디이지만 구단주인 영국 최고 부자중 한명인 짐 랫클리프 경은 자손심에 생채기가 난 새드 무비의 주인공이 되었다.

우선 지난 한달간의 과정을 보자. 에릭 텐 하흐는 5월20일 FA컵 결승전에서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재임기간 두 번째 우승이었지만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이미 텐 하흐에게 사실상 경질을 통보한 상황이었다. 공식적인 발표만 남은 상태였다. 텐 하흐도 통보를 받은 이상 우승 축하연도 하지 않고 곧바로 잉글랜드를 떠나 휴가에 돌입했다.

맨유는 새로운 감독을 찾기위해 동분서주했다.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 등 6명을 상대로 면담과 의사 타진을 했지만 모두에게 퇴짜를 맞았다.

졸지에 감독들에게 모두 거부당한 맨유는 어쩔수 없이 스페인 이비자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던 텐 하흐에게 날아가서 팀에 돌아올 것을 제안했고 텐 하흐는 이를 받아들였다.

해고위기에서 가까스로 부활한 텐 하흐는 강공 모드로 전환했다. 계약 연장을 들고 나왔다. 하나, 둘, 셋 등 숫자를 헤아리는 것과 같은 아주 쉬운 일이라면서 자신의 계약 연장을 요구했다. 하지만 구단은 쉽게 들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데일리스타의 기사에 따르면 맨유와 텐 하흐는 재계약 조건에 거의 합의했다고 한다.

텐 하흐의 원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다. 이번 재계약 연장에 합의한 후 알려진 기간은 2027년까지이다. 그리고 텐 하흐는 3000만 파운드 상당의 2년 계약 연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대박을 터뜨렸을 뿐 아니라 이런 반전이 또 없을 듯 하다.

영국 언론은 맨유와 텐 하흐 측은 조만간 새로운 계약 조건을 마무리 짓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계약서에는 성과와 관련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중 새로운 계약의 일부에는 유나이티드의 코칭 스태프 개편도 포함되어 있다. 맨유의 전 스트라이커인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의 코칭스태프 일원으로 합류한다. 번리 감독후보에 올랐지만 맨유에서 코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한편 맨유는 7월 8일에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한다. 이후 맨유는 아스널, 레알 베티스, 리버풀과의 경기가 포함된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미국으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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