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끝내기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한 LG 트윈스가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LG는 전날(26일) 상대 실책으로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범석이 친 땅볼 타구를 3루수 김영웅이 뒤로 흘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제 시리즈 스윕을 향해 달린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범석(1루수)-오스틴(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김주성(3루수)-박해민(중견수)-함창건(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상영이다. 최원태의 부상 공백을 위해 임시 선발로 나서고 있는 이상영은 2경기 7⅔이닝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 중이다.
라인업에 변화가 많다.
전날과 비교해서 문보경과 안익훈이 빠졌다. 문보경은 왼쪽 담 증세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수는 있어보인다.
장염 증세로 전날 경기서 빠졌던 김현수는 이날 대타로 대기한다.
엔트리에도 변동이 있다. 투수 김유영이 내려가고 이우찬이 등록됐다. 염경엽 감독은 “김유영은 팔꿈치가 좋지 않다. 큰 부상은 아니다. 오늘 검진을 받는다. 아무래도 피로도가 있기 때문에 계속 팔꿈치가 뭉치는 것 같다. 푹 쉬라고 내려보냈다. 후반기에 써야 할 자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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