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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줄 메시 없지만…린가드 패스·호날두 골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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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호날두, 강원전서 교체로 K리그 데뷔전

194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에도 빼어난 스피드와 돌파력 과시

이타적은 플레이로 클래스 과시 중인 린가드와 호흡 기대

FC서울 호날두. ⓒ FC서울

“도와줄 메시가 없네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26일 강원과 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 영입한 포르투갈 출신 장신 공격수인 호날두 타바레스을 언제쯤 볼 수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취재진이 ‘호날두와 메시가 서로 돕는 관계는 아니지 않냐’고 반문하자 아직 경기 체력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솔직히 답했다.

김기동 감독은 “최근 대학팀이랑 연습경기에 나섰다. 처음에 왔을 때는 시차 등으로 인해 힘들어했는데 그 경기서 2골을 넣었다”며 “스피드랑 힘은 상당하다. 저돌적이다. 몸 상태가 50~60% 밖에 안됐는데 이 정도라 해서 기대해도 되겠냐 물었더니 웃음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스피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슷할 것 같다. 그래서 더 함부로 못 보여줄 것 같다. 몸이 올라왔을 때 확실히 보여줘야 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김기동 감독은 이날 강원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나가던 후반 42분 강성진을 불러들이고 호날두를 교체 투입시키며 K리그 데뷔전 기회를 줬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10분 남짓 밖에 활약할 시간이 없었지만 호날두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4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에도 스피드까지 갖춘 호날두는 강원 상대로 강력한 몸싸움과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며 홈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최근 부상으로 빠진 기성용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고 있는 린가드와의 호흡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K리그 데뷔전을 치른 호날두가 경기 후 동료들과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체력이 정점에 달한 린가드는 화려한 명성에도 이타적인 팀플레이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이로 인해 공격수 호날두와의 합작골에 대한 서울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잠시나마 두 선수의 호흡을 볼 수는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왼쪽 측면을 돌파한 호날두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린가드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린가드가 뒤쪽의 동료에게 공을 절묘하게 흘려줬다. 실전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는 물이 오를 전망이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직후 “호날두는 비록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빼어난 스피드를 보여줬다. 빨리 몸 상태를 끌어 올려서 팀에 많은 역할들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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