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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오타니, 183.3km 선제 솔로포→10G 연속 타점 ‘구단 새 역사’… 스톤, RYU 이후 11년만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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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구단 역사를 새롭게 쓰며 팀 승리도 이끌었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티드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2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하며 시즌 타율은 0.322가 됐다.

▲ 선발 라인업

다저스 :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테오스타 에르난데스(좌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게빈 럭스(2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엔리케 에르난데스(3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개빈 스톤.

화이트삭스 : 토미 팸(중견수)-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지명타자)-개빈 시츠(우익수)-앤드류 본(1루수)-폴 데용(유격수)-코리 리(포수)-닉 로페즈(2루수)-레닌 소사(3루수). 선발 투수 에릭 페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게티이미지코리아

첫 타석부터 오타니가 폭발했다. 페디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6구째 90.9마일(146.2km) 커터를 제대로 받아쳤다.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113.9마일(183.3km)의 속도로 날아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437피트(133m) 비거리의 선제 솔로포였다. 시즌 25호.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2경기 연속 홈런에 10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특히 10경기 연속 타점은 다저스 새역사였다. 종전 9경기 연속 타점 기록은 5번 있었다. 1913년 밥 피셔, 1924년 에디 브라운, 1944년 오기 갈란, 1955년 로이 캄파넬라, 2011년과 2012년 맷 켐프가 기록한 바 있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3회 선두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 안타, 오스틴 반스가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무사 1, 2루서 오타니가 등장했다. 다시 페디를 만난 오타니는 방망이를 한 번도 휘두르지 않았다.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무사 만루가 됐고, 에르난데스가 희생플라이, 프리먼 2타점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페디와 세 번째 만남에서는 졌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페디의 88.7마일(142.7km) 커터를 공략했지만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출루했다. 7회초 2사 1루에서 오타니는 바뀐 투수 마이클 소로카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몸쪽으로 오는 빠른 볼을 골라내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 에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저스에서는 스톤의 역투가 돋보였다.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완봉승을 펼쳤다. 시즌 9승째를 달성했다. 다저스 루키로서 완봉승을 기록한 것은 2013년 류현진 이후 11년 만이다.

화이트삭스는 페디가 6이닝을 소화했음에도 타선이 빈타에 그치면서 패했다. 페디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하며 시즌 3패(5승)째를 떠안았다.

LA 다저스 개빈 스톤./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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