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9일 ‘2024 경륜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는 전국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경륜·경정 사업의 온라인 발매시스템인 ‘스피드온’ 체험을 토대로 2030세대 대상의 경륜 데이터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해 경쟁을 펼쳤다.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체대 등 전국 17개 대학 4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된 예선 기간에 ‘스피드온’을 직접 체험하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이날 결선 심사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울올림픽파크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정철락 경륜경정사업본부장과 경진대회 수상 팀(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비롯한 참가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 대상은 배달 온라인 거래터(플랫폼) 기업과 협업으로 경륜에 대한 2030의 인지도 제고를 제안한 ‘경륜아’ 팀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됐다. ‘연진곤진’, ‘비빔밥’ 팀(이상 우수상)과 ‘달려라 독수리’, ‘하슬라-cycle’ 팀(이상 장려상)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정철락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경륜 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대회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치르며 대한민국 스포츠 재정 조성에 이바지하는 경륜 사업의 공익적 역할을 많은 대학생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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