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역대급 파격 스왑딜을 준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버풀의 3명을 선수를 내주고 1명의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과연 누구이길래 리버풀이 이토록 충격적인 제안을 한 것일까.
주인공은 독일 최고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이자 독일 대표팀의 미래 자말 무시알라다. 그는 올해 21세로 어리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리고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리버풀이 무시알라에 올인하고 있는 이유다.
특히 무시알라는 유로 2024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되고 있다. 무시알라는 A조 1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 1골(5-1 승), 2차전 헝가리전에서 1골(2-0 승)을 넣으며 독일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런 무시알라를 데려오기 위해 리버풀이 내놓은 선수는 3명.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와 수비수 조 고메즈, 세프 판 덴 베르흐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은 유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몸값이 더욱 오른 무시알라 영입을 위해 리버풀 선수 3명 교환 계획을 세웠다. 리버풀은 무시알라를 추격하고 있고, 그의 엄청난 몸값은 리버풀이 감당할 수 없다. 그래서 선수 3명을 준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무시알라가 리버풀에 온다면, 스리톱의 왼쪽 윙어로 배치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는 디아즈가 자리를 비워야 할 것이다. 또 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는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 영입이 실패할 경우, 고메즈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무시알라의 이적료를 낮추는데 이상적인 선수다. 판 덴 베르흐는 마인츠 임대로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원 소속팀인 리버풀을 떠나고 싶은 열망이 강한 선수다. 그는 분데스리가에 남고 싶어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보강을 모색하고 있어, 판 덴 베르흐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공개한 세게 축구 선수 가치 순위를 보면 무시알라는 1억 2000만 유로(1784억원)를 기록했다. 세계 축구 선수 몸값 8위에 올랐다. 유로에서의 맹활약으로 인해 무시알라의 몸값은 더욱 폭등할 것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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