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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전해진 롯데 자이언츠 소식… 선수 3명이 한순간에 방출됐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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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가을야구 진출, 더 나아가 리그 정상까지 노리며 ‘우승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모셔왔지만 하위권 싸움 중인 롯데 자이언츠가 칼을 뽑았다. 구단은 무려 3명의 소속 선수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 / 뉴스1

롯데는 “투수 최설우, 포수 지시완, 내야수 김서진 선수에게 방출을 통보했다”며 “구단은 3명의 선수와 면담을 통해 방출 의사를 전달하였다”고 20일 밝혔다.

방출 명단에 속한 이들 중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가 있다. 바로 지시완이다. 지시완은 2014년 한화 이글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뒤 2015년 1군에 데뷔했다. 2019년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롯데로 이적했다. 당시 포수 난을 겪고 있던 롯데는 지시완을 영입해 기대를 모았다. 주전급 포수로 성장할 듯했던 지시완은 2021년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7홈런을 기록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2022년에도 75경기에서 타율 0.213, 3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지시완은 지난해 1군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었다. 포수 유강남이 FA로 영입된 이후 1군에 지시완이 설 자리는 거의 없었다. 올 시즌에는 1군 무대에 아예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롯데는 지시완에게 방출 통보를 내렸다.

최설우와 김서진도 롯데에서 차세대 전력으로 주목받았지만, 결국 1군 데뷔에 실패하고 방출 대상이 됐다. 2014년 한화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최설우는 2019년부터 1군에서 활약했지만, 101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며 부진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선전했지만 1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설우는 야구팬들에게는 개명 전 이름 ‘최영환’으로 더 익숙한 선수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름까지 바꿔가며 철지부심으로 마음을 다잡았지만, 끝내 롯데를 떠나게 됐다.

내야수 김서진은 꽤 특별한 사례다. 그는 프로야구 2번째이자 야수로는 최초의 비선수 출신 지명자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전체 84번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1군 데뷔는 이루지 못한 채 방출 통보를 받게 됐다. 현재 김서진은 군인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출은 롯데의 선수단 운영 전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시완, 최설우, 김서진 등 젊은 선수들이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기회를 잡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하위권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롯데로서는 여전히 전력 보강이 과제로 남아있어 보인다. 이번 방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왼쪽부터)지시완, 최설우(개명 전 최영환), 김서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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