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FC)가 해리 케인과의 호흡이 자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 시각) “왓킨스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케인과 함께 뛸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왓킨스는 자신이 토트넘 시절 케인과 손흥민(토트넘)이 보여준 파트너십을 재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축구장 아래까지 내려오는 케인과 함께 경기하고 싶다. 그는 10번 역할(공격형 미드필더)을 할 수 있다. 나는 케인이 토트넘 시절 볼을 잡고 손흥민에게 연결했을 때와 비슷할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잉글랜드는 지난 17일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세르비아와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가졌다.
이날 잉글랜드는 전반 초반 터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결승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에 잉글랜드는 C조 선두에 나섰다.
잉글랜드는 오는 21일 덴마크와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가진다. 또 세르비아는 20일 슬로베니아와 2차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부터 8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47골을 합작해 역대 최강의 듀오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두 선수가 만들어 낸 최고의 장면은 2020~2021시즌 EPL 2라운드 FC 사우샘프턴전에서 케인이 4차례 도움을 주고 손흥민이 4골을 모두 성공한 경기였다. 당시 손흥민은 한 경기 최다 골, 케인은 한 경기 최다 도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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