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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 아버지 뭐하시노?”…佛 수비의 전설입니다, 아들은 FW로 승승장구 ‘잘 컸네 잘 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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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릴리앙 튀랑과 우승 기쁨을 나누고 있는 아들 마르쿠스 튀랑/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 2024에서 프랑스 대표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마르쿠스 튀랑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프랑스 대표팀은 비상이 걸렸다.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코 뼈 골절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음바페가 언제 그라운드로 복귀할 지 미지수다.

이제 프랑스 대표팀은 당분간 다른 공격수에 의존을 해야 하고, 많은 이들의 시선이 마르쿠스 튀랑에게 쏠리고 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공격수다. 26세 공격수 튀랑은 올 시즌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세리에A 데뷔 시즌이지만 적응 기간 따위는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역대급 뒤통수를 치고 떠난 로멜루 루카쿠의 존재감을 잊게 만들었다.

튀랑은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폭발시켰다. 리그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데뷔 시즌 최고의 활약이었다. 그리고 인터 밀란은 압도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튀랑의 첫 리그 우승 커리어가 쌓인 것이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확신하고 있는 선수다. 2020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됐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그리고 유로 2024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D조 1차전 오스트라아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활약했고, 프랑스는 1-0으로 승리했다. 특히 음바페가 부상으로 이탈해, 앞으로 튀랑의 역할과 존재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튀랑은 프랑스 역대 최고 전설의 아들이다. 그의 이름을 들어서 알 수 있겠지만, 그의 아버지는 프랑스 수비의 전설 릴리앙 튀랑이다. 아버지는 프랑스의 위대한 수비수다. AS모나코,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고, 프랑스 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이 됐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 우승 주역이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142경기에 나섰다. 프랑스 역대 2위다. 1위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145경기. 필드 플레이어로서는 프랑스 역대 1위다.

아버지는 위대한 수비수, 아들은 공격수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말 잘 컸다. 전설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이름값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튀랑은 아버지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마르쿠스는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를 통해 최근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음을 인정했다. 프랑스 전설의 아들이지만, 마르쿠스는 이탈리아 축구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마르쿠스는 “나에게는 이탈리아의 스피릿이 있다. 인터 밀란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자랑스럽다. 아버지도 이탈리아에서 뛰었다”고 말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이끈 프랑스 수비수 릴리앙 튀랑/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이탈리아어로 만화를 봤다. 집에서는 프랑스어를 했지만, 학교가 끝난 후 친구들과 축구를 하면서 이탈리아를 배웠다. 그리고 파스타를 먹으면서 자랐다. 특정 지역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커리어를 쌓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버지로 인해 이탈리에서 산 경험이 있다. 그래서 항상 나에게는 이탈리아의 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터 밀란은 특별하다. 나는 레프트 윙을 맡고 있었는데 인터 밀란은 내가 스트라이커가 되기를 원했다. 사실 나는 놀랐다. 인터 밀란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었다. 나는 인터 밀란을 원했고, 이 클럽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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