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니코 윌리암스(24·아틀레틱 빌바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시티에 밀리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올시즌은 특히 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끝에 승점 2점 차로 맨시티에 우승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 다시 우승권에 도전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낼 계획이다. 최우선 과제인 스트라이커 영입과 함께 토마스 파티의 이탈을 대비해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동시에 윙포워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사카의 백업은 마땅치 않다. 리스 넬슨이 있지만 15번 출전 중 선발 출전은 단 1번이었다. 사카는 올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며 대다수의 경기를 소화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교대로 나서는 왼쪽 사이드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다.
아스널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을 찾고 있고 윌리암스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윌리암스는 빌바오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0-21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윌리암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활동량도 매우 뛰어나다.
윌리암스는 2021-22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올시즌에는 공격 포인트도 대폭 늘어났다. 윌리암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에 나서며 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윌리암스를 향한 관심은 폭발하고 있다. 토트넘, 바르셀로나 등이 주목을 하는 가운데 아스널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아스널은 윌리암스를 계속해서 지켜봤으며 영입 계획을 세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윌리암스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윌리암스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40억원)로 알려져 있다.
아스널은 영입 자금 확보를 위해 잉여 자원을 매각할 예정이다. 활약을 펼치지 못한 파비우 비에이라를 비롯해 에디 은케티아, 애럼 램즈데일, 에밀 스미스 로우 등이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