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김승규 결혼식이 누리꾼들에게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인 김승규의 하객으로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등 쟁쟁한 스타 플레이어가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는 것도 있지만, 두 사람 결혼식이 평일인 월요일에 진행돼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보통 통상적으로 결혼식은 주말인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치러진다. 그런데 김진경·김승규가평일 중 금요일도 아닌 월요일에 특별히 식을 올린 이유는 아마 신랑의 직업이 축구선수라는 점에 있는 듯하다.
국내 K리그 등을 포함해 대부분의 축구 경기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린다. 그렇기에 주말에 결혼식을 가질 경우 선수들의 현장 참석이 어려워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9일에는 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코리아컵 대회 16강전 일정이 여러 개 잡혀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김승규 측은 이러한 점 등을 고려해 평일인 월요일에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판단된다. 보통 프로 선수들의 결혼식은 일반인과 달리 선수 일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게 된다. 이번 김진경 김승규 커플의 평일 결혼식 역시 그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김승규 김진경 결혼식과 관련해 국내 최대 축구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이용자들은 “김승규 결혼식이 월요일에 열리는 이유가 시즌 중이라서구나” “평일 결혼은 진짜 상남자들만 하는 건데” “주말이 리그 경기니까 그런 거 아닐까” “주말에 리그 경기 해서 그런 듯. 선수들을 초청할 수 없으니까” “주말엔 선수들 다 경기에 뛰니깐 선수들 보통 시즌 끝나고 몰아서 하거나 아니면 시즌 중 평일에 함” “선수들은 월요일이 주말이지” 등의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앞서 김진경은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 서로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고 한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주고 축하해 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남다른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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