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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경정 신규 모터의 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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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계류대를 출발해 경주에 출전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미사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턴마크를 돌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5월 29일. 2024년 제22회차 경주부터 미사리 경정장에 새롭게 투입된 신형 모터보트의 옥석이 가려지고 있다. 실전 경주에 투입된 이후로 아직 3회차만이 지난 상황이라 정확한 모터 성능 파악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능을 보이는 모터와 그렇지 않은 모터들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일단, 투입된 이후 준수한 성적을 내는 모터는 6, 10, 16, 19, 40, 50, 56, 69, 73, 83번 모터 등이다. 특히, 73번 모터의 성능이 가장 돋보인다. 현재까지 총 9번 경주에 투입돼 우승 4회, 준우승 4회를 이뤘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입상할 정도로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첫선을 보인 22회차에서는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몸무게가 66kg이나 나가는 김선웅 선수에게 배정되었음에도 인상적인 소개 항주 기록을 보였다. 직선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 모터다. 23회차에서는 몸무게가 가벼운 김지현이 탑승하며 바로 4승을 챙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기량이 어느 정도 받쳐주고 몸무게도 가벼운 선수에게 배정 받는다면 언제든지 연승을 노릴 수 있는 강력한 모터다. 여기에 지난 23회차에서 최재원에게 3승을 안겨주며 최근의 부진을 확실하게 털어내 준 40번 모터, 24회차에서 김민길, 류석현과 궁합을 맞추며 연속 입상에 성공한 55번, 56번 모터도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이처럼 모두가 선호하는 좋은 성능의 모터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모터들도 있다. 23회차 정상급 강자라 할 수 있는 김완석에게 배정되었음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던 20번 모터, 직선 주행 능력이 저조한 49번 모터나 71, 96번 모터가 지지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미사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턴마크를 돌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전문가들은 “어느 정도 좋은 성적의 모터가 어떤 모터인지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실전에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정비로 얼마든지 성능이 변화될 수도 있다”며 “신규 모터에 대한 적응 기간이 더 필요하고, 하반기 등급 심사도 곧 있을 만큼, 이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경주를 추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한편, 19일과 20일 양일간에는 상반기 경정 최강자를 가리는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 열린다. 심상철, 김민준, 김지현, 한성근, 박원규, 김민천, 안지민, 조성인, 최영재, 문안나, 박진서, 반혜진 등 12명의 상위권 선수가 총출동한다. 19일 예선전을 거쳐 20일 결선까지 벌이며 상반기 경정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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