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KIA에 3이닝 4실점 흔들렸던 ‘1호 퇴출 외인’ 대체 선수, 일주일 만에 마운드 오른다…삼성 상대로는 다른 모습 보여줄까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5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SSG의 경기. SSG 선발 앤더슨이 4회말 1사 삼진으로 아웃당한 박동원을 바라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투수 드류 앤더슨이 일주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앤더슨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9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앤더슨은 지난 4월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SSG에 입단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에서 불펜 자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1군 경기에서 단계별로 빌드업했다.

데뷔전이었던 5월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1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3이닝을 소화했다. 이어 24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빌드업을 마쳤다.

앤더슨은 5월 30일 인천 LG 트윈스전에서 데뷔 후 첫 6이닝 투구를 했다. 6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리를 챙겼다. SSG의 8연패를 끊어냈다.

이어 지난 5일 인천 삼성전에서도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2024년 5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SSG의 경기. SSG 선발 앤더슨이 이지영 포수와 사인을 맞추고 있다./마이데일리

하지만 직전 등판 경기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 11일 인천 KIA전에서 3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초를 실점 없이 막았던 앤더슨은 2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한준수를 인필드플라이아웃으로 잡았지만, 최원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1사 1, 3루 위기에서 1루 주자 최원준의 빠른 발을 의식해 견제하는 과정에서 보크를 범해 1점을 더 내줬다. 이후 박찬호의 머리 쪽으로 향하는 폭투가 나왔고 박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에도 김도영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했다.

3회에는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선빈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한준수에게 1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주자를 홈에서 처리, 최원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앤더슨은 4회에도 마운드를 지켰지만,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은 뒤 조기강판당했다.

2024년 5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SSG 선발투수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당초 선발 로테이션상으로는 앤더슨이 지난 16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어야 했다. 하지만 앤더슨이 아닌 박종훈이 마운드에 올랐다. 앤더슨은 이틀을 더 휴식하고 일주일 만에 다시 등판하게 됐다. 휴식을 취한 앤더슨이 지난 KIA전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대는 좌완 이승민이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 중인 그는 19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31⅓이닝 22사사구 19탈삼진 평균자책점 8.62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2.01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대구 LG전에서는 선발로 나서서 3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4볼넷 1탈삼진 4실점을 마크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 '김민재는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독일 매체 극찬 '비판에 정답을 제시했다'
  •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스포츠] 공감 뉴스

  •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 메시가 기가 막혀! 벌써 3패째…'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축신'에게도 남미예선은 어렵다
  • 조규성, 주민규 다 아니다… 홍명보호 새로운 확신의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 선수'
  • “김하성·SD 재회, 아다메스·SF 최고의 조합” 美전망, 이정후는 150홈런 유격수의 뒤통수를 바라본다
  • 역대 최초 '1·2순위' 고교생 석권...박정웅·이근준, 프로 입단→소노, 유일하게 4라운드 모두 지명 [MD고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공철로 김포 10분, 인천 40분...‘머큐어 서울 마곡’ 문 연다

    여행맛집 

  • 2
    구치소에 갇힌 명태균, 사흘 전까지 김건희 여사에게 이런 내용으로 문자 보냈다

    뉴스 

  • 3
    [자동차와 法]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향한 자동차 보험 규정의 변화와 전망

    차·테크 

  • 4
    "부조화 속 피어난 어우러짐 확인하세요"…CEO 출신 이상표 화백, 개인전 개최

    뉴스 

  • 5
    '전설' 그 수식어 그대로…참 반가운 '방준혁' [데스크 칼럼]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 '김민재는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독일 매체 극찬 '비판에 정답을 제시했다'
  •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지금 뜨는 뉴스

  • 1
    사회적협동조합하우올리 2024 월간음악앨범 마지막 이야기 성료

    뉴스 

  • 2
    대한민국 고공강하의 최강자를 가렸다! 제46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 / 육군 제공

    뉴스 

  • 3
    레드벨벳, 데뷔 10주년 기념 노티드와 달콤한 콜라보

    연예 

  • 4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 지출…김승수 "이건 평생 보험금 못 받을수도"

    연예 

  • 5
    이재명 ‘사법리스크’ 오늘 첫 선고… 서초동 지지·규탄 집회 4300명 집결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 메시가 기가 막혀! 벌써 3패째…'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축신'에게도 남미예선은 어렵다
  • 조규성, 주민규 다 아니다… 홍명보호 새로운 확신의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 선수'
  • “김하성·SD 재회, 아다메스·SF 최고의 조합” 美전망, 이정후는 150홈런 유격수의 뒤통수를 바라본다
  • 역대 최초 '1·2순위' 고교생 석권...박정웅·이근준, 프로 입단→소노, 유일하게 4라운드 모두 지명 [MD고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공철로 김포 10분, 인천 40분...‘머큐어 서울 마곡’ 문 연다

    여행맛집 

  • 2
    구치소에 갇힌 명태균, 사흘 전까지 김건희 여사에게 이런 내용으로 문자 보냈다

    뉴스 

  • 3
    [자동차와 法]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향한 자동차 보험 규정의 변화와 전망

    차·테크 

  • 4
    "부조화 속 피어난 어우러짐 확인하세요"…CEO 출신 이상표 화백, 개인전 개최

    뉴스 

  • 5
    '전설' 그 수식어 그대로…참 반가운 '방준혁' [데스크 칼럼]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사회적협동조합하우올리 2024 월간음악앨범 마지막 이야기 성료

    뉴스 

  • 2
    대한민국 고공강하의 최강자를 가렸다! 제46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 / 육군 제공

    뉴스 

  • 3
    레드벨벳, 데뷔 10주년 기념 노티드와 달콤한 콜라보

    연예 

  • 4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 지출…김승수 "이건 평생 보험금 못 받을수도"

    연예 

  • 5
    이재명 ‘사법리스크’ 오늘 첫 선고… 서초동 지지·규탄 집회 4300명 집결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