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가 포르투갈 공격수 주앙 펠릭스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16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에게 관심을 돌렸다. 페네르바체는 AT마드리드에 주앙 펠릭스를 임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요청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페네르바체는 세계적인 스타 영입에 주목하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를 다음 시즌에도 임대보내고 싶어한다. 시메오네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주앙 펠릭스 완전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없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주앙 펠릭스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무리뉴 감독은 에이전트를 통해 주앙 펠릭스 임대를 설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선임 후 손흥민 영입설도 주목받았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6일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우승을 확신할 정도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접촉했다. 무리뉴의 존재는 선수 영입에 있어 비장의 카드가 됐다. 페네르바체는 주앙 펠릭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데파이 영입을 추천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거절했다. 페네르바체가 데파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페네르바체의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1일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를 마친 후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정확하게 오고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불편항 상황이다.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주앙 펠릭스, 무리뉴 감독,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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