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의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6일(현지시간) ‘풀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팔리냐를 대체할 선수를 4500만파우드에서 영입할 것’이라며 풀럼의 호이비에르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이 매체는 ‘풀럼은 팔리냐가 팀을 떠날 경우 해당 포지션에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풀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이비에르는 2023-24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8경기에 그쳤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지난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선발 출전 기회가 급격하게 감소했고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됐다.
풀럼의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했지만 이적 성사 직전 팔리냐 대체 선수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을 거부했다. 당시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들고 촬영까지 마쳤지만 영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영국 더선은 지난 10일 ‘바이에른 뮌헨은 38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예상되는 팔리냐와 계약에 동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6000만파운드에서 7000만파운드의 금액으로 팔리냐 영입을 앞두고 있었지만 팔리냐 대체 선수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 협상에서 철수하면서 팔리냐의 이적이 무산됐다.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훨씬 더 낮은 금액으로 팔리냐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며 팔리냐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 킴미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킴미히는 지난시즌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오른쪽 윙백으로 경기에 나선 것에 불만을 드러내며 투헬 감독의 코치진과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1일 ‘킴미히는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플릭 감독이 부임한 바르셀로나는 킴미히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도 킴미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했던 감독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언급했다.
[호이비에르, 팔리냐, 킴미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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