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막스풋 등 다수의 현지매체는 16일(한국시간)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선수는 벤피카의 미드필더 네베스다. 벤피카는 네베스 영입을 원하는 PSG의 제안이 곧 도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벤피카의 네베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유로에 설정되어 있다’며 ‘PSG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네베스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PSG는 벤피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PSG에는 네베스를 유인할 수 있는 수많은 포르투갈 선수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PSG에는 비티냐, 페레이라, 하무스, 멘데스 등 다수의 포르투갈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2004년생인 19세 신예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네베스는 지난시즌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8세였던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네베스는 유로 2024에도 출전하고 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을 이끌 신예로 기대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PSG의 코치진과 경영진은 비티냐, 에메리, 루이스가 활약한 포지션에 공백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가르테, 솔레르, 이강인은 포지션 경쟁에서 뒤처진 것처럼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번갈아가며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에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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