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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아니어도 괜찮아!’ 이적시장 달구는 태극전사

데일리안 조회수  

셀틱서 주전 경쟁 밀린 오현규, 벨기에 헹크서 관심

설영우는 꾸준히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설 제기

유럽 중소리그라도 도전 자체에 의의

셀틱서 힘겨운 주전 경쟁 펼치고 있는 오현규. ⓒ AP=뉴시스

태극전사들을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현규(셀틱)는 벨기에리그 소속 헹크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3일(한국시각) “헹크가 오현규 영입을 위해 400만 파운드(약 70억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셀틱과 헹크가 오현규의 이적을 놓고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신력이 높은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라 오현규의 이적 가능성은 제법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1월 K리그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한 오현규는 주로 후반전에 교체 멤버로 활약했음에도 데뷔 시즌 7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여기에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신임을 얻어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다소 주춤했다. 시즌 중반까지 5골을 터뜨렸지만 지난 1월 노리치시티(잉글랜드)에서 뛰던 애덤 아이다가 영입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아이다에 밀린 오현규는 지난 1월부터 시즌 종료까지 후반전에 교체로 단 1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팀 내 입지가 좁아진 탓에 지난 3월과 6월 A매치 기간에는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헹크 이적은 오현규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헹크는 벨기에리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도 꾸준히 참가하는 클럽이다.

400만 파운드면 중소리그 클럽인 헹크 입장에선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오현규를 주전급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벨기에리그가 스코틀랜드리그보다 경쟁력이 결코 낮지 않기 때문에 오현규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이적이 축구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설영우.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울산 HD)는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지난 겨울에도 설영우에게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팀 사정상 “1년은 더 뛰고 도전해야 한다”고 만류했고, 결국 설영우는 울산에 남아 K리그 무대를 밟고 있다. 하지만 여름이 되자 또 다시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유럽 5대 리그로 불리는 빅리그로의 직행을 선호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선수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 유럽리그 도전 자체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팬들 역시도 꼭 빅리그가 아니더라도 선수들의 도전 자체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과 미드필더 홍현석(헨트) 등도 빅리그 무대를 누비는 것은 아니지만 각각 덴마크와 벨기에서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벨기에와 세르비아 등은 아직 유럽에서는 변방 리그로 불리지만 이곳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면 유럽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만큼 오현규와 설영우도 낮은 단계부터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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