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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1명보다 적다?’ 유로 2024 출전국 몸값 순위 [머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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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몸값 선수는 프랑스 음바페와 잉글랜드 벨링엄

루마니아 선수단 전체 몸값은 음바페 1명보다 적어

유로 2024 본선 진출국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 AP=뉴시스

이제 막 개막한 2024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팀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17회째 대회를 맞이한 유로 대회는 대륙컵 대회 중 하나로 분류되지만,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유럽 축구 시장을 감안할 때 월드컵 다음 가는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통한다.

UEFA 소속 55개 국가들이 예선을 거치며 독일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4개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본선 진출 24개국 중 선수단 몸값이 가장 높은 팀은 잉글랜드였다. 잉글랜드 선수단의 몸값은 15억 2000만 유로(약 2조 2535억원)로 24개국 중 압도적 1위다.

잉글랜드는 떠오르는 신성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을 비롯해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날),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다수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5명은 유로 2024에 참가한 전체 선수들 중 몸값 평가액 부문서 TOP 10에 진입하고 있다.

잉글랜드에 이어 프랑스(1억 2300만 유로), 포르투갈(1억 500만 유로), 스페인(9655만 유로), 그리고 개최국 독일(8310만 유로)이 뒤를 잇는다.

특히 프랑스는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된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이끈다. 음바페의 평가액은 1억 8000만 유로(약 2668억원)로 잉글랜드 벨링엄과 함께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분류된다.

최고 몸값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 ⓒ AP=뉴시스

국가별로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들을 살펴보면,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벨링엄, 음바페를 앞세우고 있으며 독일은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1억 3000만 유로), 스페인은 로드리(맨시티, 1억 2000만 유로), 포르투갈은 하파엘 레앙(AC 밀란, 9000만 유로), 네덜란드는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8000만 유로), 조지아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8000만 유로), 이탈리아는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 8000만 유로) 순으로 나타났다.

몸값이 가장 싼 국가는 루마니아다. 루마니아 선수단은 9213만 유로로 평가 받으며 잉글랜드와 비교했을 때 약 13배 정도 차이가 나며, 음바페 1명의 몸값보다 싸게 책정됐다.

한편 몸값 9위 덴마크는 대표팀 선수 전원이 자국이 아닌 해외 리그서 뛰고 있으며 이는 알바니아도 마찬가지였다.

이와 달리 잉글랜드는 타국 리그서 뛰는 선수의 비율이 가장 낮은 7.7%로 나타났고 4대 빅리그로 분류되는 스페인(26.9%), 독일(23.1%), 이탈리아(11.5%) 또한 자국 리그서 선발된 선수들 위주로 이번 스쿼드를 꾸렸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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