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윤영철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
NC 손아섭은 역대 두 번째 2500안타 고지 밟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나란히 40승 고지에 선착한 가운데 피 말리는 선두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KIA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윤영철의 호투를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내달린 KIA는 시즌 전적 40승 1무 28패를 기록, 선두 자리르 유지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 LG와 두산이 1경기 차로 바짝 뒤쫓는 가운데 4위 삼성 또한 2경기, SSG 역시 4경기 차로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KIA는 3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김도영이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뒤이어 전개된 4회말서 1점 내줘 동점을 허용, 팽팽한 균형이 펼쳐지는 듯 했다.
주도권을 놓을 수 없었던 KIA는 곧바로 이저진 5회 2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좌중간을 가루는 결승 2루타를 터뜨려 다시 앞서 나갔다.
kt의 추격은 KIA 선발 윤영철에 막혔다. 윤영철은 5이닝을 3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냈고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들이 실점 없이 이닝을 삭제하며 선발 투수에 시즌 6승째를 안겼다.
먼저 40승 고지에 오른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키움과의 고척돔 원정경기서 4-1로 승리, 3연승을 내달리며 40승 2무 30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1-1로 맞선 7회 1사 1, 3루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앞서간 뒤 8회 김기연의 2타점 중전안타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키움전 6연승을 내달렸고, 고척돔에서만 지난해 6월 25일부터 9연승을 이어가며 절대우위를 점하고 있다.
선두 진입을 노리던 삼성은 NC에 4-6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NC는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끝내기 투런홈런을 폭발시켰고 7회 솔로 홈런을 터뜨린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2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2개의 홈런을 몰아친 데이비슨은 가장 먼저 시즌 2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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