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본인의 롤모델을 이야기했다.
미국 매체 CNBC 최근 손흥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날 두 명의 롤모델을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박지성을 본인의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나의 롤모델은 호날두와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위대한 선수다. 위대한 경험과 업적을 가졌다. 환상적인 사람이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그, 컵, UCL 등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어메이징하다. 또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룸메이트를 한 적이 있다. 2010년 나는 대표팀에서 박지성과 룸메이트가 됐다. 대화도 나눴다. 그때 박지성은 나의 슈퍼스타였다. 그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홈 경기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후반 16분 선제 결승 골을 넣어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현란한 드리블과 중앙으로 파고드는 돌파로 중국 수비진을 허물었다.
반대쪽에 위치한 손흥민을 겨냥한 긴 패스로 중국 수비진을 좌우로 흔들어 놓기도 했다.
후반전에도 날카로운 패스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던 이강인은 마침내 후반 16분 손흥민과 결승 골을 합작한 뒤 포효했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새 사령탑을 찾지 못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월 황선홍 당시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임시 사령탑’으로 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을 선임해 6월 A매치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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