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생축사의 대륙’ 유럽이 광란의 한달에 돌입한다. 유로 2024가 14일 개막, 한달간의 열전을 시작한다. 유로 2020에서는 이탈리아가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가까스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대회 창설후 첫 결승전에 오른 잉글랜드는 홈 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연히 유로 2024 잉글랜드의 목표는 우승이다. 하지만 예측 조사에서 잉글랜드는 결승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24살 윙어 겸 미드필더인 필 포든은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어한다.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 등 팀내 스트라이커와 합을 맞춰 상대방 골문을 열어야한다.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포든은 대회 시작전 은밀하게 여자친구와 점을 보러 갔다고 한다. 심령술사를 찾아가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운명을 물어봤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점을 본 것이다.
더 선에 따르면 필 포든과 부인이나 다름없는 와그인 레베카 쿡이 유로 2024의 운명을 알아보기 위해서 대회 개막전 심령술사를 찾았다. 포든은 평상시에도 신비한 이 심령술사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듯 하다. 소셜미디어 파로워들에게 할인 코드를 뿌렸을 정도이다.
포든이 찾아간 심령술사는 클로이 스미스이다. 타로 점으로 유명한 심령술사이다. 현재 임신한 파트너 레베카 쿡과 함께 타로 카드 점을 봤다.
클로이 스미스는 고객의 에너지를 조율할 수 있다고 평상시 주장하고 있다. 클로이는 포든에게 “나는 매우 영적이고 친절한 사람들인 포든과 레베카의 운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확실히 포든에게 많은 행운이 찾아올 것이다”고 점괘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힌 한 소식통은 “포든은 레베카 만큼 카드 점에 열중했다. 특히 큰 토너먼트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면서 “심령술사는 포든에게 축구 경기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심령술사의 말은 포든에게 긍정적인 희망을 주기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래야만 우승을 향해서 더욱 더 매진할 것이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도 심령술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포든이기에 괜히 좋지 않은 결과를 말했다가는 포든이 실망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사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경기에 앞서 긍정적인 시각화를 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우승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너무 긴장을 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긴장을 풀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심령술사인 클로에는 4년전 할머니 장례식에서 할머니의 영혼을 본 후 영매가 되었다, 이후 집에서 천사와 죽은 사람을 보기 시작한 후 본격적인 심령술사의 길을 걸었다. 마우라 히긴스등 영국의 대중적인 스타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그만큼 효험이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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