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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모드리치의 왕관을 받게 될 것이다!”…내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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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환호했다. 왜? 세계 최고의 재능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지난해 18세였던 신성, 튀르키예 최고의 재능, 튀르키예 리오넬 메시라 불린 아르다 귈러였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의 핵심이었고,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도 발탁됐다.

유럽은 귈러의 재능에 주목했고, 유럽 빅클럽들이 모두 귈러 영입에 뛰어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귈러는 176cm의 크지 않은 키로, 스피드와 기술력 모두 갖췄다는 찬사를 들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최전방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귈러 영입 전쟁의 최종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지난해 6월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귈러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기대감을 충분히 높일 수 있는 활약이었다.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는 A매치 7경기로 늘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떻게 귈러 영입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까. 그 비화가 공개됐다. 귈러는 스페인의 ‘El Chiringuito’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많은 선수들이 그렇듯 귈러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꿈의 팀이었다. 그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꿈만으로 구단을 선택할 수는 없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하나의 제안을 받았는데, 절대로 뿌리칠 수 없는 제안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슨 제안을 했을까. 귈러는 이렇게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에게 프로젝트를 하나 제안했다. 이는 장기 프로젝트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다 준비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에게 루카 모드리치의 왕관을 이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었다. 끝났다. 그게 전부였다.”

이 한 마디로 협상은 끝났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다른 선택을 할 이유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전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 이것보다 더한 제안은 없다.

모드리치는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핵심 미드필더다. 올 시즌까지 12시즌을 뛰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 등 총 26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를 품었다.

[아르다 귈러, 루카 모드리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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