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1-0으로 꺾었지만, 유니폼 등번호 가독성 문제로 팬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했다. 이강인의 선제골이자 결승 골이 승리를 확정 지었다. 손흥민의 도움도 큰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예선에서 총 3명의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변동성이 큰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유지했다.
이강인의 결승 골은 후반 16분 손흥민이 왼쪽 박스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리며 시작됐다. 이 크로스는 중국 수비수에게 맞고 흘러나온 후, 이강인이 빠르게 뛰어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그에게 A매치 10호 골이 되는 순간이었으며, 팀에게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단순히 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넘어, 경기장을 종횡무진하며 여러 차례 중국 수비를 무너뜨렸다. 그의 이러한 활약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경기 MVP로 선정될 만큼 뛰어났다. 경기 후 그는 “팀의 단단한 모습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동료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그러나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의 관심은 유니폼 문제에 집중됐다.
경기 중계를 보던 많은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수들의 등번호를 식별하기 어려워했다고 호소했다.
이는 유니폼의 번뜩이는 소재와 검은색 번호가 조합된 결과로, 불빛 아래에서 등번호가 눈에 띄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등번호의 색상을 더욱 뚜렷하게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A매치 이후에도 비슷한 유형의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팬들은 SNS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에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에도 팬들은 “유니폼 등번호가 보이지 않아 경기 집중이 어렵다”, “선수들을 제대로 식별할 수 없어 화가 난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지속적인 불만과 요구에 따라, 협회 내부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앞으로 유니폼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개선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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