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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리에 “바로 은퇴할 생각은 없지만, UFC 302 패배 후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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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리에. /게티이미지코리아

포이리에.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급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가 은퇴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UFC 302 패배 후 은퇴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여전히 UFC 옥타곤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뜻도 확실히 비쳤다.

포이리에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MMA Hour’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먼저, 2일 펼쳐진 UFC 302 경기 후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저는 은퇴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제 타이틀전을 벌이는 위치로 돌아가려면 몇 번이나 더 싸워야 할까?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말했듯이, 저는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타이틀 획득 기회를 얻기 위해 다섯 번 더 싸우지도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황이 이상하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다. 저는 단지 매일 그것을 받아들이고, 저의 마음이 어떻게 바뀌는지, 저의 기분이 어떤지 확인하고 있다”며 “물론 (UFC 302에 대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현재 저의 모습에 만족한다. 저에게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포이리에는 여전히 자신의 기량에 대한 믿음이 있어 바로 은퇴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UFC 옥타곤을) 떠나고 싶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제가 여전히 여러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고, 여전히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며 “속도가 느려지는 것도 아니고, 반응 시간은 여전히 좋다. 기분도 괜찮고, 여러 선수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것도 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이리에. /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제가 떠난다고 말하면, 1년 후에 다시 돌아오려고 해도 예전과 같지 않을 수도 있다. 이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싶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UFC에 제 자신의 많은 것을 바쳤다. 어디까지 선을 그어야 할까? 그건 저 자신과 싸워야 할 싸움이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포이리에는 UFC 302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에게 도전했으나 5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마카체프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리며 고전했고,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탭을 쳤다. 이날 패배로 종합격투기 전적 40전 30승 9패 1무효를 마크했다. 마지막 챔피언 도전으로 여겨진 기회를 놓치며 은퇴설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직접 현역 연장을 시사해 UFC 무대에서 더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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